비교과 홍보주간, 학생 참여와 교류의 장 열다 | |||||
작성자 | 백재욱 기자 | 작성일 | 2025-09-19 |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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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험으로 비교과 활동 친근하게 소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부스 출입구 울산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 홍보주간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교내 22호관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기구 ‘유니콘’이 주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교과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에서는 초성게임, 밸런스 게임,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비교과 메이트 매칭’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을 통해 비교과 활동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행사기획을 맡은 국어국문학부 최아인(23학번) 학생은 “비교과 활동은 단순한 부수적 경험이 아니라 진로와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부스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초성 문제를 풀며 스티커를 모으고, 밸런스 게임과 퀴즈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비교과 활동의 폭넓은 영역을 접했다. 최아인 학생은 “게임은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활동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메이트 매칭은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교류하는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국어국문학부 경다은(23학번) 학생은 “여러 부스를 직접 체험하며 프로그램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홍보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더 많은 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아인 학생은 “앞으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참여를 더욱 강화하고, 학문적 경험은 물론 사회적 경험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비교과 활동이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를 탐색하고 사회와 연결된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포부로 읽힌다.
이번 홍보주간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비교과 활동의 가치를 체감하고, 대학생활의 영역을 한층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대학교 유니콘의 이번 시도는 학생 주도의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글, 사진 | 백재욱 부장 <저작권자 ⓒ 미디어국 보도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