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무인선 연구회,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도전… 해양 기술 혁신 선도 | |||||
작성자 | 백재욱 기자 | 작성일 | 2025-02-20 | 조회수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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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OAT 2025, 울산대 무인선 연구회의 혁신적인 도전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학술동아리 ‘무인선 연구회’가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운항 보트 경진대회인 KABOAT 2025에 참가한다. 이들은 보트 설계부터 제작, 자율운항 알고리즘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해양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인선 연구회는 GNSS, IMU, LiDAR 등 최첨단 센서를 활용해 정밀한 위치 추적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ROS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을 구축해 실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연구하고 있다. 올해 KABOAT 2025는 종합임무와 토너먼트 임무로 구성된다. 종합임무에서는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운항하며 장애물을 회피하고 최종 도킹을 수행해야 하며, 토너먼트 임무에서는 두 대의 보트가 경쟁하며 승패를 가린다. 지난해 장애물 회피 및 도킹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울산대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기술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팀원들의 도전과 목표 정영서(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측위파트)“단순히 대회 성적이 아니라, 자율운항 기술의 실용화까지 목표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GPS, 자이로센서, 라이다, 카메라 등을 활용해 최적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 성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황예준(조선해양공학과 2학년, 인지파트)“돌발 상황을 대비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GPS 신호 손실, 센서 간섭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AI 기반 회피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현승(조선해양공학과 3학년, 조종파트)“문제 해결 능력, 도전 정신, 팀워크가 핵심 역량입니다.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만큼, 협업과 지속적인 연구가 중요합니다.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울산대 무인선 연구회는 KABOAT 2025를 통해 해양 자율운항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의 연구와 도전이 해양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백재욱 기자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