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디자인·건축 융합대학, 제2회 융합워크숍 성료 | |||||
작성자 | 백재욱 기자 | 작성일 | 2024-11-25 | 조회수 |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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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의 미래,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이 열어가다"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융합 교육의 새로운 지평 우리 대학 디자인·건축융합대학(학장 유명희)이 지난 19일 건축관에서 '2024 디자인·건축위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과 선축의 융합 교육 성과를 선보였으며, 11월 20일부터 5일간 건축관 로비에서 융합 프로젝트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적정기술과 디자인'으로 건축학, 건축공학,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실내공간디자인 등 서로 다른 6개 전공 학생이 5개월간 협업한 융합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개했다. 유명희 디자인·건축융합대학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다학제적 접근과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배운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이번 행사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디자인·건축융합대학 6개 전공 학생, 교수, 학장, 처장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2024디자인·건축위크 개막식과 융합컨퍼런스 오프닝 모습. 최우수상을 차지한 F조의 ‘세대 간 어울림 공원’은 노인과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며 세대 간 교감을 돕는 공공 공간을 제안했다. 특히 편의성과 정서적 유대감을 고려한 설계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명희 학장과 2024 디자인·건축위크 융합워크숍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잡채’ 팀(MOSS PARK_세대 간 어울림 공원)의 수상모습. 우수상은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 쓰레기통 디자인을 제안한 E조의 ‘TUK 감정 쓰레기통’이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는 공간적 장치를 디자인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A조의 ‘해양 쓰레기 해결방안’도 우수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해양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제안하며 심사위원들에게 지속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기상은 D조의 ‘공동 대피소 디자인 및 계획’이 수상했다. 재난 상황에서 대피소의 공간적 효율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강화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하며 주민들의 실제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자인·건축 융합대학이 2025년 스마트도시융합대학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이번 워크숍을 위해 교수진은 융합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교수진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협력하며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대해 유명희 학장은 "교수진은 단순한 지도를 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다른 전공의 관점을 존중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학제적 협업은 단순히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관점을 수용하고 융합해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 같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자인·건축 융합대학은 앞으로도 창의적 융합 교육과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명희 학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을 통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현실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워크숍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작품전 수상작 김보영(디지털콘텐츠디자인) 학우의 3D 애니메이션 'MORS' 작품을 감상 중인 모습. 백재욱 기자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