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으로의 도전, ‘Study Abroad Fair’ 성료 | |||||
작성자 | 임송현 수습기자, 정다민 기자 | 작성일 | 2024-11-11 | 조회수 |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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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서 직접 파견대학 정보 얻어 9개국 교환학생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 유학 생활 팁과 해외 대학 정보 제공 우리 대학은 지난 8일 우리대학교 국제관(43호관) 101호 국제회의실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인 ‘Study Abroa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교류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외 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유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5시간에 걸쳐 우리 대학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우리 대학에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모교 소개가 이어졌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각자 모교의 대학 시스템과 우리 대학의 차이점,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파견학교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유학 생활의 다양한 팁도 함께 제공하며, 한 교환학생은 "동아리 활동이나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독일 하일브론 대학교(Heilbronn University)에서 온 요나스(경영학·3) 학우는 “울산대학교는 출석과 매주 제출하는 과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반면, 하일브론 대학교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업 시스템으로 운영돼 출석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고민하지 말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하며, “독일어가 미숙하더라도 영어만으로 충분히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레스브리지 대학교(Lethbridge University)에서 온 마델린(심리학·2) 학우는 울산대학교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울산대의 소도시 특성에 매료돼 지원하게 되었다”며, “울산대의 규모가 모교보다 커서 여러 활동에 참여하기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마델린은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학교의 동아리 활동이나 국제 프로그램 참여하면 현지 친구들을 사귀고 문화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일본, 그리스, 독일, 캐나다, 미국, 스페인, 체코, 프랑스, 중국 등 9개국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 학기 선호하는 대학에 선발되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국제교류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그리스 소재 대학 교환학생들 모습. 열띤 설명을 하고 있는 미국 소재 대학 교환학생들 모습. 임송현 수습기자, 정다민 기자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