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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11개 메달 획득
작성자 정다민 기자 작성일 2024-10-17 조회수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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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체육관에서 씨름 남자대학부 우리 대학교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 대학교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축구, 테니스, 씨름, 남여농구, 펜싱, 양궁, 볼링, 탁구, 수영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한 우리 대학교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오늘 열린 축구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조선대와 0-0 무승부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금메달을 하나 더 했으며, 이번 우승은 축구부의 통산 5번째 금메달 기록이다. 이어 양궁부 조은비(생활체육 24)는 컴파운드(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펜싱부 박하빈(생활체육 21)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테니스부 김민준(생활체육 23)은 남자대학부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우리 대학교를 빛냈다. 볼링부 김서현(운동건강관리 23)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학부육성전형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씨름부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졌다. 설준석(생활체육 23)은 남자대학부 역사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장사급에서는 윤정민(스포츠과학부 24)이 은메달, 홍동현(운동건강관리 21) 경장급 동메달, 이용수(스포츠과학부 24) 청장급 동메달, 라현민(생활체육 22) 용사급 동메달을 따냈다. 설준석(생활체육 23) 선수는 "잘해서 우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묵묵히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체육회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우리 대학교 운동부에 1억 5,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체육지원국은 이번 지원금 중 특기자 종목에 4,000만 원, 경기실적우수자 종목에 1억 1,500만 원을 배정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훈련용품을 구입 및 경기 준비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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