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공식 개청… 정부, 우주항공 일자리 대폭 확대 추진 | |||||
작성자 | 윤채원, 최아인 수습기자 | 작성일 | 2024-05-29 | 조회수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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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우주항공 일자리 50만 목표 KASA 우주항공청 제공 지난 27일, 경상남도 사천에 ‘한국판 나사’로 불리는 KASA(우주항공청)이 공식 개청했다. 그동안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우주 정책을 우주항공청에서 전담하게 된다. 초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NASA 고위임원 출신인 존 리 (John Lee)가 임명됐다. 30년 동안 NASA와 백악관에서 근무한 우주과학 전문가인 그를 영입해 국가 우주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련 부처에서 이동한 우주항공 분야 인재 110여 명으로 출발한다. 올해 말까지 우주항공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뽑아 총정원인 293명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 우주항공 기업 2000개 이상 육성하고, 현재 2만명 수준의 우주항공 분야 일자리를 5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우리 대학교 박모 (항공우주공학전공·3) 학우는 “우주산업에 대한 지원이 기대가 되긴 합니다. 하지만 항공청 개청이 저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이나 지원을 주는 건 없어요”라며 “항공청 설립으로 연구 지원 등의 지원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도 우주항공 산업에 뛰어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또 한화 시스템은 제주도에 ‘한화우주센터’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우주 산업 확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채원, 최아인 수습기자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