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학생식당, 시설 '만족' 메뉴 '불만' | |||||
작성자 | 황수영 기자 | 작성일 | 2024-01-02 | 조회수 | 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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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신문> 만족도 설문조사 혼밥테이블, 음식 맛 좋은 반응 우리 대학교 학생식당이 지난 4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시설개선과 함께 식기, 탁자 및 의자가 교체됐으며, 커피 전문점, 치킨&컵밥 등이 들어섰다. 지난 5월부터는 ‘천원의 아침밥’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바뀐 학생식당을 학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울산대신문>이 학우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새로운 시설과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나, 음식 메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인테리어 및 시설 관련 응답으로는 ▲매우 만족 39% ▲만족 48% ▲보통 12% ▲불만족 1% 비율을 차지했다. 메뉴 다양성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15% ▲만족15% ▲보통 27% ▲불만족 27% ▲매우 불만족 16%였다. ‘돈가스 그만 보고싶다’, ‘양이 적다’, ‘1학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등 메뉴 다양성과 가격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다. 음식맛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 15% ▲만족22% ▲보통 31% ▲불만족 22% ▲매우 불만족 10%로 나타났다. 이에 학생식당 관계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식단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1학기 대비 1,000원 인상된 볶음밥에 대해서는 “직전 학기에 비해 식재료비가 인상되었으며, 인건비 부담도 높아져 매달 1,500만 원 정도의 적자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또한 리모델링 후 새롭게 설치된 ‘혼밥’ 테이블이 학우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임세은(행정학·2) 학우는 “혼밥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남들 눈치 안보고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평일 학생식당 조식은 오전 8시부터 10시, 중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2시 30분, 석식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의 경우 토요일에만 식사를 제공하며, 조식은 오전 9시부터 10시, 중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