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내일로 장거리 연애도 알뜰하게 이용 꿀팁 대방출 | |||||
작성자 | 울산대신문 | 작성일 | 2024-10-02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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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연 최대 8회까지 구매 ITX, 무궁화호 등도 이용 가능
먼 거리에 거주하는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KTX를 자주 이용하는 김준형(일본어일본학·3) 학우는 “가격이 비싸 무리가 되다 보니 검색을 하다가 ‘내일로’를 알게 됐다”고 한다. “서울을 왕복하다 보니 많이 아낄 때는 37,000원 정도까지 아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KTX ‘내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여행객들이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내일로’를 이용하면 KTX 좌석 지정을 하루에 한 번, 총 두 번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입석 이용은 불가능하다. ITX,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통근열차는 좌석 지정을 하루에 두 번 이용할 수 있으며, 입석 이용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그는 “두 개의 권종을 각각 4회씩 사용할 수 있다”며 “KTX뿐만 아니라 무궁화호 등 다른 기차도 같은 날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내일로’는 최소 하루 전에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지연이나 운행 중지에 따른 보상 및 마일리지 적립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명절 특별 수송 기간에는 사용할 수 없다. ‘내일로’는 본인 이름으로 발급되며 본인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여할 경우 이용에 제한될 수 있다. 특히 구매와 사용 가능 기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로’ 구매는 이용 시작일 7일 전부터 가능하다. 사용 시기 역시 중요하다. 3일권의 경우, 이용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내에 연속 3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 15일을 마지막 날로 이용하고 싶다면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7일권의 경우, 이용 시작일로부터 연속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한 셈이다. 김 학우는 “패스권은 유효기간 마지막일 기준 최대 13일 전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정각 0시에 변경되므로 구매할 때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아 좌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패스권 구매 후 원하는 열차의 좌석이 없을 경우 30분간은 수수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무료로 취소가 가능하다. KTX는 일반 객실 중 5호차가 가장 넓어 조금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꿀팁을 전했다. 또한 “연 최대 8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며 “패스권 이용 횟수가 늘어나길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글 | 윤채원 기자 사진 | 이석민 기자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