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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함께한 뜨거운 여름방학
작성자 울산대신문 작성일 2024-10-02 조회수 24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각자 다양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시간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누군가는 스펙을 쌓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또 누군가는 휴식을 하며 새로운 학기를 준비했다. 우리 대학교 대학생 357명을 대상(중복 선택)으로 여름방학 동안 무엇을 했는지 알아봤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갓생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1위는 58.8%로 방학을 오로지 휴식 시간으로 활용한 학우들이 차지했다. 황예준(조선해양공학·2) 학우는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추억을 쌓았다”며 방학 동안 충분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2위는 55.5%로 아르바이트를 한 학우들이었다. 많은 학생이 카페나 편의점, 학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마련했다. 아르바이트는 단순히 생활비를 벌기 위한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업무를 경험하면서 사회 경험을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3위는 35.1%로 공인 영어 시험 준비에 몰두한 학우들이 차지했다. 토익, 토플 등 공인 영어 시험 점수를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독학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다. 4위는 32.2%로 취업에 대비하여 자격증 취득에 집중한 학우들이 주를 이루었다. 3학년과 4학년이 주로 집중했다.

 

  이외에 여름방학 동안 대회 참가가 21.8%로 많았고, 이어 공모전(20.4%), 봉사활동(19.9%),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17.1%), 계절학기 수강(15.6%), 서포터즈 활동(7.6%) 순으로 조사됐다. 방학 동안의 다양한 도전과 경험들이 학우들의 갓생을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 2학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한다.


글 | 백재욱 기자

그래픽 |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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