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리가 비어 보이나요? | |||||
| 작성자 | 주혜원 기자 | 작성일 | 2024-01-02 | 조회수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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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증상 경헙 37.5% 2030세대 무리한 식이조절 등 탈모 원인
20대 대학생 A씨(26)는 “최근 정수리가 비어 보여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며 “친구 중에서도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탈모치료제를 복용하거나 탈모 관련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20대 사이에서 탈모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젊은 층에 일어나는 탈모는 환경적인 영향(스트레스, 미세먼지, 우울증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탈모 발병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유전적 영향 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율은 과거와 현재 큰 차이가 없지만, 과거보다 요즘 시대에 젊은 층이 유독 탈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생 B씨(25)는 “외적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으며, 얼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머리카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리서치 업체 ‘엠브레인’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헤어 관리 및 탈모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모를 경험한 적이 있다’ 30.3%, ‘탈모 증상은 없지만 탈모 예방에 관심이 많다’ 44%를 차지했다. 또한 ‘탈모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2030세대가 37.5%로 나타났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웰킨두피탈모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탈모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무리한 식이조절과 불균형한 식단은 머리털의 모낭으로 가는 에너지를 차단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5~7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쉽게 말하면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 초기 탈모 현상일 수 있다.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에 위의 현상이 나타나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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