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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린 흥겨운 K-POP 공연
작성자 김준혁 기자 작성일 2023-09-10 조회수 113

제21회 2023 울산서머페스티벌


아이브, NMIXX 등 화려한 무대



  K-POP, 힙합, 인디, 트로트 모든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규모 대중가요 축제가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구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2023울산서머페스티벌’이 지난달 5일 울주군 진해수욕장, 6일 북구 강동해변, 7~10일 중구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축제 무대가 진행됐다. 지난달 7일 진행된 ‘쇼! 음악 중심’ 특집 방송 공연은 7월 14일부터 ‘멜론티켓’ 웹 사이트에서 사전 예매를 받았는데 폭발적인 인기로 당일 예매가 마감됐다. 나머지 모든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K-POP, 힙합, 인디,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달 5일 첫 공연은 김수찬, 박군 등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중장년층의 큰 인기를 얻어 성공리에 축제의 시작을 알릴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어 6일에는 가수 선우정아, 치즈 등 인디 가수들의 공연으로 20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7일 ‘쇼! 음악 중심’ 녹화 공연에는 NCT 태용, 아이브, NMIXX, 이무진 등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8일에는 K-POP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 유망주들의 ‘K-POP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편 9~10일에 예정된 공연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전역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이번 2023 울산 서머페스티벌에 참여한 이무근(조선해양공학부·3) 학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울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하지만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