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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 걱정없는 친환경차 ‘인기’
작성자 송** 작성일 2022-09-08 조회수 251

가솔린 등 화석연료 사용안해

충전 인프라 부족 최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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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 국제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이하 친환경 차)란 에너지 소비 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친환경차에는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전기차가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 동력을 조합하여 구동하는 자동차이다. 저속 주행시에는 모터 동력만으로 주행하며 감속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전기를 생성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 때문에 연비가 높고 배기가스는 저감된다.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 모터로 공급해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이다.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해 운행하는 자동차로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환경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특징이다. 전기차는 저렴한 충전 비용과 무공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짧은 주행거리(200km 이내),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단점이다. 수소차는 긴 주행거리(500km이상), 무공해, 짧은 충전시간 등이 장점이지만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전기차와 수소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솔린 차량과 비교하면, 전기차와 수소차는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톤씩 감축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친환경 자동차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차를 구입할 시 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또한 혼잡 통행료 할인,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세금 감경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의 단점인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제 주변에서도 파란색 번호판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차를 많이 볼 수 있다. 만약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다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번쯤 친환경 자동차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제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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