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크(U-Check) 잦은 오류 불편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2-06-12 | 조회수 | 1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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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원 동시 접속 시 과부하
학우들 92% 시스템 사용 불만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며 우리 대학교는 전면 대면 수업을 실시했다. 전면 대면 수업을 시작하며 유체크(U-Check)를 통해 출석체크를 하고 있다.
유체크는 핸드폰 속 블루투스와 비콘(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을 이용해 강의실 반경 200m 내 위치를 파악해 출석을 인증하는 앱이다. 출석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유체크의 잦은 오류로 인해 우리 대학교 커뮤니티 앱에는 유체크 오류에 대한 게시글이 많이 올라온다. 대표적으로 출석체크를 진행할 때 동시접속 인원이 증가하며 서버 과부하로 인해 오류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전면대면 수업시작 이후 유체크의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울산대신문>은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우리 대학교 커뮤니티 앱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익명으로 진행됐으며 총 132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4%(122명)가 유체크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한 출석오류’가 75.8%(100명)로 가장 많았고, ‘서버 시간의 오류 ’9.1%(12명) ‘위치 인증이 불가능한 오류’ 8.3% (11명) ‘단말기 오류’ 2.3%(3명) ‘앱이 강제 종료되는 오류’ 0%(0명) ‘기타’ 4.5%(6명)로 집계됐다. 기타 사항에는 강의실 조회가 불가능하다는 의견과 로딩중이라는 화면이 뜨며 실행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수업지원팀에 따르면 “유체크 오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중이다”며 “코로나 이전 대비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며 서버 과부화가 주된 원인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또한 “서버 과부화에 따라 추가적으로 서버를 하나 더 증설한 상태이다”고 응답했다.
유체크 앱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매년 업체와 유지보수를 계약해 모니터링 후 문제가 발생하면 개선하고 있다”며 “강의실 내 블루투스와 비콘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어 보수업체가 주기적으로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습기자 박현흠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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