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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8,855명 희망나눔장학 혜택
작성자 송** 작성일 2022-03-15 조회수 260

학업장려?자기계발 16억여 원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지원 위해

 

 

우리 대학교는 지난 1월 코로나19로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과 장학금 수요가 높은 저소득층 학우들을위해 ‘희망나눔장학금’을 지급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우에게 1인당 ‘학업장려금’ 30만 원, 소득분위 3분위 이하의 학우에게는 장학금 수혜 범위 내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급했다. 재학생에는 등록금 범위 내에서수령이 가능해 1인당 최대 15만 원씩‘자기계발장학금’을 지급했다.

 

‘희망나눔장학’은 재학생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우와 소득분위 3분위 이하의 학우를 대상으로 한 ‘수요자중심장학(등록금지원·학업장려금지원)’과 2021학년도 2학기 재학생 대

상 ‘자기계발장학’이 주요 내용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득분위 3구간 이하 학우 98명에 등록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우 334명에게 학업장려금 1억 원을 지급했다. 자기계발장학은 8,423명의 재학생에게 총 12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수요자중심장학의 두 장학금은 지급 기준에 부합하면 중복 수령이 가능해 ‘학업장려금지원’은 등록금을 초과해 받을 수 있다.

 

희망나눔장학 지급 당시 UWINS에 공지가 게시되기 전 장학금이 입금되어 지급 대상을 정확히 알지 못했던 학우들은 혼란을 겪은 것으로알려졌다. 우리 대학교 커뮤니티에도‘이 돈 왜 주는 건가요?’, ‘희망나눔장학금 저는 못 받나요?’ 등의 글을 볼수 있었다. 학자금 대출자, 전액장학생, 등록금 범위 내 장학금 수혜자(교외장학생)는 희망나눔장학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앞서 교내 장학금 제도를 개편하면서 학우들의 장학금 수혜 범위를 넓힌 데 이어 희망나눔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장학 혜택을확대했다.학생복지팀 관계자는 “학우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학생들이 성적장학 외에도 더 많은 장학 혜택을 받도록 했다”며 “나아가 앞으로도 학우들을 위한 장학 혜택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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