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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지역 축제 대면 행사 추진
작성자 이** 작성일 2022-03-14 조회수 268

상반기 쇠부리·마두희 축제 등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조정

▲매년 5월 개최되는 '울산 쇠부리 축제'

▲코로나19 이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2022년도 울산시 상반기 일부 축제가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몇년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 쇠부리 축제, 울산 마두희 축제 등 울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대면으로 시행되지 않았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상반기 일부 축제가 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12개국 286종의 장미와 세계 장미협회에서 선정한 명품장미 15종을 만날 수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006년도에 처음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미축제이다. 

 

‘제18회 울산 쇠부리 축제’는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하였지만 올해는 5월 13일부터 3일간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쇠부리란 토철이나 철광석을 제련로에 녹여 쇳덩이를 생산하는 전통 제철 과정을 일컫는 순 우리말이다. 대면개최를 위해 슬로건 공모

와 체험 키트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있다. 또한 한 쇠를 직접 두드려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옷날 전통기념행사인 ‘울산 마두희 축제’는 줄다리기를 통해 정기를 모으는 행사이다. 300년 역사를 가진 전통놀이 마두희는 뜻은 “말의 머리를 가지고 노는 놀이”로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이다. 취약한 국력을 보완하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산을 끌어당기는 줄다리기 놀이가 생겨났다.

 

‘울산 마두희 축제’는 대면 행사가 확정된 상태이며 5월 13일부터 3일간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청 관계자는 “상반기 지역 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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