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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예술의 곳간’으로
작성자 최** 작성일 2021-10-02 조회수 258

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JPEG.jpg

 

▲오는 12월 16일 문을 여는 울산시립미술관은 전시행사 외에도 특별강연, 공연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2. 백남준, 거북(1993).jpg

 

▲울산시립미술관 1호 소장품인 백남준 작가의 ‘거북’ 

 

3.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인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백남준.jpg

 

▲자신의 작품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백남준 작가.

 

 

5개의 전시공간, 야외전시도 진행 

 

백남준 비디오아트 작품 3점 소장

 

 

울산의 첫 시립미술관이 오는 12월16일 문을 연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중구 북정동에 있으며 울산박물관과  더불어 학우들에게 인기 있는 문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중전시관·대전시관·다목적전시장·어린이전시관·다목적홀 5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마다 한 해 2~3회 크고 작은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별강연 및 공연, 행사 또한 별도로 운영한다. 지상1, 2층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미술관 측은 오는 2022년부터 울산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활용한 야외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외전시는 문화의 거리, 울산교 등과연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술관은 울산 지역  미술 전시 개최 및 울산 미술 역사 조명 작업, 소장품 수집, 지역 작가 지원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등을진행 중이며 울산 지역 작가 및 유족,친지를 대상으로 구술 및 영상 기록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요금은1,000원 수준으로 학우들도 부담 없이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관특별전으로 진행되는 전시는총 4가지가 있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서는 실험적 동시대 미술과 회화영상 퍼포먼스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전시와 체험상설전을 관람할 수  있다. 지상 1층에서는 설치미술을 활용한 생태체험전인 어린이기획전이, 동구 대왕암공원에서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전시가 열린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세계적인예술가이자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작가 작품 중 울산의 정체성을상징할 수 있는 3점을 엄선해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술관 관계자는“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지닌 의미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관특별전과 별도로 외부 전시를 개최한다”며“전시 장소는 울산의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영 에 기반한 예술 작품군과 지역 작가의 예술 작품 등을 추가로 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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