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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등 2개 분야 대학-지자체 혁신사업 선정
작성자 이** 작성일 2021-06-02 조회수 243

2024년까지 총 856억원 지원해

 

울산형 산학협력체계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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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본관에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우리 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오는 2024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 분야에 총 856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혁신사업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양성-취업·창업-정착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다.


우리 대학교는 자동차, 조선, 개인용 항공기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수소, 풍력발전, 이산화탄소 포집 등 ‘저탄소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의 경우 연간 국비 150억, 지방비 64억 3,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각 지역의 특화산업과 학업을 연계한 교육 혁신으로 지역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과 대학이 특화산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지역기업이 마이스터고, 대학교 등 교육기관에 직접 참여하는 ‘울산형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LG전자를 비롯한 46개의 기업과 시 교육청, 테크노파크와 같은 지역 주요 기관이 협업하게 된다.

 

우리 대학교 뿐만 아니라 창원대와 경남대 등의 울산·경남 지역 17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역혁신사업은 공유대학 시스템을 갖춰 대학 간 물적 자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유대학은 지난 2021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과정과 기업 멘토링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한다. 울산은 공유대학을 통해 약 800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선박 등 분야에서 교육 및 취업 기회가 증가하며 인재 확보, 기술 개발의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자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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