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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존 유치…공약 30.8% 이행
작성자 최** 작성일 2021-06-02 조회수 287

3개 분야 13개 중 4개 이행 

 

가요제 등 온라인 행사 추진

 

총학생회 중간 점검 일러.jpg

<울산대신문>의 조사 결과 ‘심’ 총학생회 공약은 이행 30.8%, 미이행 15.4%, 준비 중 53.8%로 집계됐다. 


제37대 ‘심’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임기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울산대신문>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총학이 학우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상반기 공약 이행도를 분석했다. 

 

복지 

총학은 복지 분야 9개 공약 중 3개를 이행했다. 총학은 학기 초 학우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업체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헬스장, 치과, 인터넷 강의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또한 지난달에는 교내 그린카존을 유치해 학우들이 공유 자동차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학은 프로축구 경기를 비롯해 문화생활에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은 6개의 공약 중 5개는 이행 예정이다. 메뉴 다양화 등 학생식당 개선을 위해 학식 평가 위원단을 구성했으며 타 대학교 학생식당의 장점을 분석해 우리 대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복지팀과 논의 중이다. 종합 자판기 설치와 휴게공간 확장, 세이프티 로드 또한 학생복지팀과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학우들의 짐을 옮겨주는 이른바 ‘총학 트럭’ 공약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행할 예정이다. 총학은 “안전 문제로 인해 이행을 잠시 보류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리

권리 분야는 2개 공약 중 1개를 이행했다. 총학은 등록금 심의위원회에 참여할 학우들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작년과 동일하게 중앙운영위원 3인만 참석했다. 코로나대책위원회는 학우들이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교내 부서별로 코로나19 관련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어 학교 측에서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았다. 추후 위원회 구성 시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화

문화 분야의 2개 공약은 모두 준비 중이다. 학생회 홈페이지 개설은 현재 최종단계에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온라인 가요제와 E-스포츠 행사를 학교 측과 논의 중이다. 

 

총학은 현재 13개의 공약 중 4개를 이행 완료해 30.8%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이에 총학은 “남은 7개월 동안 열심히 활동해 남은 공약 이행에 힘쓰겠다”며 “학우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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