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울산대미디어
본문바로가기
ender

울산대신문

울산대신문

‘내 안의 또 다른 나’ 부캐 신드롬
작성자 최** 작성일 2021-06-02 조회수 207

상황극 등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

 

“어? 예쁘다”, “밥 묵자” 

 

많은 이들이 패러디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캐들의 유행어다. MZ세대는 특정 콘셉트를 잡고 시리즈마다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로 활동하며 자유롭게 도전을 하는 부캐에 푹 빠져 있다. 부캐는 하나의 정체성에 갇히지 않고, 내 안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는 길이돼 인기를 끌고 있다. 

 

‘부캐’란 본래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온라인 게임에서 본래 사용하던 계정이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이후 일상생활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행동할 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부캐 열풍의 시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유산슬(유재석 부캐 신인 트로트 가수)이다. 이어 유튜브 코미디 채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피식대학’의 최준과 ‘밥묵자’ 꼰 대희는 확실한 콘셉트의 부캐를 잡고 상황극을 펼치는데, 시리즈마다 개성이 넘치는 설정과 캐릭터들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신영의 둘째 이모 콘셉트로 활동 중인 ‘다비 이모’도 인기 몰이 중이다. 

 


ㅇㅠㅈㅐㅅㅓㄱ ㅇㅠㅇㅑㅎㅗ ㅂㅕㄴㅎㅘㄴ ㄴㅜㄲㅣ 22.jpg

유재석 → 유야호 

유야호는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연예기획사 사장 콘셉트로 노래 제작을 하고 있다.

 

3.jpg

 

김신영 → 다비 이모 

다비 이모는 김신영의 둘째 이모이자 빠른 45년생 트로트 가수 콘셉트로 앨범 ‘주라주라’를 발매했다.

 

4.jpg

 

김해준 → 최준

최준은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느끼한 남자 콘셉트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jpg

 

김대희 → 꼰 대희

꼰 대희는 유튜브 밥묵자 콘텐츠에서 꼰 대 어른으로 게스트와 상황극을 진행하고 있다. 

 

 최다연 수습기자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