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디자인하다”…그려용 크루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1-06-02 | 조회수 |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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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리뉴얼 사진 학우들 호평
학생회 등 교내 단체와 협업 추진
▲그려용 크루의 ‘도미토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하나인 기숙사 목련관 브랜드 디자인.
▲그려용 크루가 ‘그려용 플래닛 시리즈’를 위해 현재 제작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 마스코트 키니, 리니, 니니이다.
“저희는 울산대학교가 학우들의 기억 속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 대학교 커뮤니티에 ‘도미토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프로젝트는 그려용 크루가 각 기숙사 건물의 정체성을 만들고자 진행한 기숙사 브랜드 디자인 작업이다. 해당 디자인은 학우들에게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 기숙사를 연상케 한다는 등 많은 관심을 얻었다.
그려용 크루는 학교나 동아리에 소속되지 않고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이다. 크루는 캠퍼스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담고 학교 건물이나 학생증을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크루는 ‘그려용 플래닛’ 시리즈를 기획해 우리 대학교 마스코트 디자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려용 플래닛은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기숙사 길고양이 ‘두팔이’와 해당 마스코트 등을 활용해 우리 대학교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한편 그려용 크루는 학생회 등 교내 단체와의 협업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음악학부와 협업으로 이뤄지는 ‘아트워크 콜라보’는 코로나19로 관람이 불가한 연주회를 크루가 녹화와 편집을 맡고 앨범 자켓을 디자인하는 작업이다. 콜라보의 결과물은 음악학부와 그려용 크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그려용 크루의 이가온(디지털콘텐츠학·2) 학우는 “앞으로도 신생 크루로서 인지도를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다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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