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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하는 20대···“운동하고 영양제 먹어요”
작성자 최** 작성일 2021-04-01 조회수 372

학업·취업 준비로 활동량 줄어

조깅·PT·영양제 복용 등 노력

학생생활관야외 헬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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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사진 rhcls.JPG

학생생활관 기린관 야외에 위치한 '스트리트 짐'에서 학우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학업과 취업 준비로 활동량이 줄고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김문수 학우(가명)는 요즘 건강이 걱정이다종합비타민과 유산균마그네슘 등 하루에 3~4가지의 영양제를 챙겨 먹고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다영양제를 먹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건강 관리는 중장년층부터라는 인식과 달리 최근 건강을 챙기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울산대신문>은 학우들의 건강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에브리타임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06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항목에선 운동이 88영양제 복용이 74명으로 집계됐다. ‘어떤 운동을 했나요?’ 문항에선 다양한 답변이 이어졌다조깅헬스장 PT 프로그램 이용홈트레이닝 순으로 많았으며이외에도 등산산책축구 등을 꼽았다. ‘어떤 영양제를 복용중인가요?’ 문항에선 종합비타민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가 가장 많았으며이외에도 루테인칼슘·마그네슘홍삼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우들은 “20대부터 체력을 기르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만성질환을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이처럼 학우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 대학교 학생생활관 기린관에 야외 헬스장 스트리트 짐이 문을 열었다임시 개장 상태인 스트리트 짐은 원활한 시설 관리 차원에서 기숙사생만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간은 평일 14:00~16:00, 18:00~21:30이며 주말은 휴무이다학생생활관 관계자는 시범운영 이후 앞으로 이용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에게 맞는 영양제 찾기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는 알고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울산대 신문>은 우리 대학교 인근 약국 관계자에게 영양제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복용법을 들어보았다.

  

전체적인 영양소 공급을 도와주는 종합비타민은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20대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제이다.

  

위장이 예민하다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을 고르면 된다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면 비타민B, 수면 활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마그네슘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눈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루테인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황반 색소가 떨어질 때 필요한 것으로 20대가 복용하면 효과가 미미하다.

  

유산균 대신 효소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둘은 목적이 달라 상황에 맞게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자주 체한다면 소화를 돕는 효소를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장내 유익균을 높여주는 유산균을 섭취하면 된다.

  

영양제 복용은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적정 수면 시간인 7~9시간을 지키면서 공복이 아니라 식후 30분 뒤에 섭취해야 한다.

 

                                                                             최다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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