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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봉사학점 이수 어려워
작성자 황** 작성일 2021-04-01 조회수 266

VMS 등 교외 봉사활동 이용

한 학기 30시간 채우기 힘들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교내 봉사활동이 중단되며 학우들이 사회봉사 특별학점(이하 사회봉사학점)을 이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봉사학점은 졸업 필수요건으로 1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한 학기 최대 1학점만 이수할 수 있다.

 

본래 교내 봉사 농촌활동, 헌혈, 폴리스 캠퍼스 등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헌혈 관련 활동만 가능하다. 따라서 학우들은 부족한 교내 봉사활동을 교외 봉사활동으로 채워야 한다.

 

자원봉사포털 사이트 1365는 수업 보조, 도시락 배달, 병원 민원 안내 보조 등이 있다. 봉사 전에 코로나19 검사 확인증은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VMS)는 돌봄센터 차량 운행, 노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봉사, 미용 서비스 등이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혹은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다.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DOVOL)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행사 진행 보조 및 안전요원, 도서관 서가 환경 정리 활동이 있다.

 

1일 봉사활동 인정 한도는 6시간이며 활동 후에는 활동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증명서는 1365, VMS, DOVOL에서 발급한 것만 인정된다.

 

학점 취득을 위해서는 봉사활동 30시간과 더불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회봉사자 예비교육’ 영상을 시청해야 하며 예비교육을 이수하기 전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도 무관하다.

 

그러나 발대식 및 교육, 회의시간, 불분명한 목적과 기간을 통한 활동, 워크캠프를 통한 해외 봉사활동, 활동의 목적과 수혜자가 불분명한 활동은 사회봉사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학기 사회봉사학점 제출기한은 재학생과 휴학생의 경우 9월 10일까지이며 8월 졸업예정자는 7월 23일까지다. 학점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학교 학생포털(UWI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보길(국어국문학·2) 학우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한 학기 내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우는 것도 시간이 부족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황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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