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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융합 분야 이끌어갈 전문가 육성
작성자 이** 작성일 2020-12-03 조회수 264

2021학년도 신입생 50명 선발

‘기업-창업-연구형’분야별 교육

 

 우리 대학교는 지난 9월 ‘AI 기반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한 국가혁신전략에 맞춰 2021학년도 AI융합전공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1학년 신입생 모집에서 총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AI는 다양한 세계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만들어 인간의 두뇌와 같거나 보다 뛰어난 지능을 창조하는 방법을 뜻한다 .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컴퓨터로 인간의 감각을 대체할 수 있도록 언어처리, 음성처리, 시각처리와 같은 인지기술이 필요하다. 더불어 지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기 위해 기계학습, 신경망, 최적화 등과 같은 방법론도 필요하다. 

 AI융합전공은 이런 방법론들을 습득하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 데이터 이해,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 등과 같은 교과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능 컴퓨터와 클라우드 등 최첨단 실습환경이 제공된다.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전공교육과더불어 상담을 진행하며, ▲AI기업형▲AI창업형 ▲AI연구형으로 나눠진 커리큘럼을 선택해 진로를 결정한다. 

 AI기업형은 산업체 멘토링과 AI기업 인턴을 거쳐 기업으로 취직하며, AI창업형은 융합 캡스톤디자인과 창업 교육을 거쳐 스타트업으로 진출한다.  AI연구형은 고급 기계학습 과정을 통해 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우리 대학교 AI융합전공은 특정 산업 분야와 AI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AI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의료 분야는 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병원 등 울산 지역산업 주체와 연계해 AI융합기술교육을 진행한다 . 

 이외에 에너지, 안전분야 등에서 요구되는 기술 교육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등 산학협력을 통해 실제 데이터를 공유하며, 사업장 현장교육과 인턴활동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한다. 

 구교남 기획처장은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인공지능 분야 4년제 이상 예상 수요인력은 3,549명이나 되지만, 공급인력은 이에 턱없이 못 미치는 656명밖에되지 않는다”며 “AI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입생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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