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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취업을, 기업은 인재를”…LINC+사업단
작성자 이** 작성일 2020-12-03 조회수 198

다양한 산합협력 교육 지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

산업체와 학우를 잇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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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울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2020년도 LINC+ 지역문제 해결 확산형 기업지원프로그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우리 대학교 학생포털사이트(UWINS)에 들어가면 산학협력 관련 활동 모집공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운영하는 곳은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합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이다. LINC+사업단은 대표적으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우들이 산업 현장의 경험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산업체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학우는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탐색할 기회를 얻는다. 한국에너지공단 장기 현장실습생 최규민(전기전자공학?4) 학우는 인턴 구하기 힘든 요즘 사업단을 통해 더욱 쉽게 현장실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희망 진로 분야에 맞는 기업 문화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은 교과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과 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기획, 설계, 제작하는 종합 설계 교육과정이다. LINC+사업단은 매년 캡스톤디자인으로 축제를 열거나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우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0-1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조홍래 단장은 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원해 창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문제 해결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대학의 협업 관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섬유디자인 학우들은 사업단을 통해 오렌지디자인과 협력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 가공해 울산을 상징하는 홍보기념품으로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에서 펀딩률 430%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INC+사업단은 재학생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교육센터와 지역 산업체의 요구사항 및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특별 교과과정을 개설해 체계화된 교육 등 다양한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학우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한편 LINC+사업단은 울산 산업에 기반을 둔 연구 지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분야 경쟁력 강화, 친환경 스마트 선박기술 고도화, 화학소재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게놈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화 등 울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산업은 앞으로 사업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LINC+사업단은 산업체와 학우를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경제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보영 연구원은 입학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이 시대에 우리 사업단의 목표는 학생은 취업하고 기업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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