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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심’ 총학생회 당선
작성자 이** 작성일 2020-12-03 조회수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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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열린 총학생회 선거에서 ‘심’ 선거본부가 당선됐다. 신수진(IT융합·4) 총학생회장 당선자(왼쪽)와 김형준 (스포츠과학·3) 부학생회장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 한 해 우리 대학교를 이끌어갈 학우들의 대표는 ‘심’총학생회(이하 ‘심’총학)이다. ‘심’총학은 지난달25일 22호관(신학생회관) 지하소극장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찬성표 5,149표를 받아 당선을 확정 지었다.

 ‘심’의 의미는 크게 네 가지이다. 먼저 한결같은 참된 정성과 변치 않는 참된 마음을 이룬다는 일편단심(一片丹心),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인동심(二人同心), 마음과 힘을 같이 하는 동심동력(同心同力), 마지막으로 의지가 굳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목인석심(木人石心)을 뜻한다. 

 신수진(IT융합·4)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코로나19)로 학우분들과 몸으로 모일수 없는 대신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준(스포츠과학·3) 부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학우들에게 듬직한 학생회가 되며, 뚝심있게 굳은 의지로 학우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답했다. 

 ‘심’총학은 13개의 공약을 내걸었다.이례적으로 축제 관련 공약이 빠졌는데, 신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많이 취소될 수 있어 관련 공약은 넣지 못했다”며 “내년에 올림픽이 개최된다면 대형 스크린을 대여해 다같이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1년에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학교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총학 투표율은 72.56%로 지난해보다 19.22% 증가해 최근 6년간 기록한 50%를 크게 뛰어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속적인 투표 독려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이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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