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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약 이행 30% 못 미쳐
작성자 이** 작성일 2020-12-03 조회수 241

선거면 정총학 (1).jpg

 

 

정 총학생회 1년 활동 평가

SNS 활용 학내 소식 전달 

비대면 불편 해소에 중점


 “학생회 이름에 걸맞게 정으로 시작해서 정으로 끝나는 학생회가 되겠다” 당선 당시 친구 같은 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정’총학생회(이하 ‘정’총학)의 김지환(역사문화학·4) 회장의 말이다.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에 <울산대신문>은 ‘정’총학의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총학은 22개 중 5개의 공약을 지키며 22.7%의 이행률을 달성했다지난 9월 공약 점검 이후 한 학기 동안 유튜브 개설 교내 시설 보수 두왕동시설 개선 세이프티 로드 설치를 이행하며 총 4개 공약을 추가 달성했다다만 두왕동시설 개선은 복지처 교직원과 동행해 개선 사항을 점검했으며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린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세이프티 로드는 현재 학교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김 회장은 정확한 날짜는 나오는 대로 바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축제 총학 택시 스터디룸 개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이행되지 못했다. 2학기에 예정이었던 학식개선은 학생복지위원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코로나19로 인해 학식을 찾는 학우가 적어 이행되지 못했다내년에는 많은 학우들이 학식을 찾을 것을 대비해 총학생회에 인수인계됐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약은 이행되지 못했지만 총학은 학우들과 학교의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SNS를 적극 활용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지사항을 전달했다총학은 지난 10월 16일 수업 방식 변경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종합해 학교 측에 전달했다더불어 같은 달 27일에 학생회비 5,000원 환불을 완료했으며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증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 회장은 학우분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했을 때가 가장 보람 깊었다며 5,000명이 넘는 학우분들이 동참해 주시니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말을  보여준  해가   같아 총학생회로서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더불어 김 회장은 가면 갈수록 책임이 막중해지는 자리가 학생회라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이 필요한 이 자리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는 총학생회가 잘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하림 기자,  최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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