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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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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온라인 재택 수업, 계절학기까지 연장 결정
작성자 윤** 작성일 2020-07-12 조회수 293

 

코로나19 학사 일정, 학내 시설 변화

 

10일 기준 우리 대학교의 실습수업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비대면 강좌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사일정 조정, 방역 작업, 시설 이용 제한 등을 진행 중이다.

 


학사일정

 

  지난 2월 학교 측은 제47회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입학식을 취소함과 동시에 개강을 2주, 종강을 1주 연기했다. 그 후 3월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 수업과 과제물을 활용한 재택 수업을 시작했다. 학사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수업 결손 방지와 교직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 수업을 운영한다 사유를 밝혔다.

  개강 1~2주 차(3.16~3.29)로 예정됐던 재택 수업은 3주 차부터 과제물 활용 수업을 폐지한 원격 수업으로 진행됐다. 원격 수업은 우리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UCLASS)에 업로드된 강의 영상과 화상 채팅 프로그램 Zoom 이용한 실시간 강의 등으로 이뤄졌으며, 3차례의 연장을 통해 7 차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4 실험·실습·실기수업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이 실시됐다.

  지난달 7일 학사관리팀은 5월 18일 부로 수강 인원이 30명 이하인 소수 강좌를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추가 확산(이태원 클럽 방문자의 확진자 발생 )됨에 따라 취소됐다. 이후 1학기 모든 이론 강좌는 학기 말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중간고사는 교수의 재량에 따라 미실시, 오프라인, 온라인, 대체과제 등으로 나뉘어 시행했다. 기존 학사 일정에 따르면 중간고사는 8주 차에 진행되지만 한정된 시험장과 방역 등의 이유로 정해진 기간 없이 이뤄졌다. 학사관리팀은 학내 교수를 대상으로 당시 중간고사 실시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나 “조사 결과 학생 평가, 형평성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시험 실시를 바라는 교수님이 많았다 “이후 교수와 학생 대부분이 만족할  있는 방법으로 기말고사를 시행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밝혔다. 한편 하계 방학  운영될 계절수업 역시 전면 비대면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독&방역

  학교 측은 실습 과목 대면 수업 시작에 맞춰 캠퍼스 내 건물 전체에 주기적인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물별 출입자 통제와 발열체크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학내 감염 발생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학사공지에 게시했으며 학생식당  종합안내 부스  임시 격리부스를 운영 중이다.  외에도 부서별 대응을 체계화해 진행 중이다.

 

학내 시설

  학우들이 등교함에 따라 2월 말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캠퍼스  학생 복지시설도 대부분 운영을 시작했다.

  학생생활관은 지난 4월 30일부터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에 한해 입사를 시작했다. 중간고사 기간 캠퍼스에 체류해야 하는 학우를 위한 비사생 기숙사 신청도 진행했다.

  도서 반납을 제외한 시설 이용이 불가능 했던 중앙 도서관은 지난달 4일부로 자료실을 개방했다. 이에 재학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 자료 대출  자료실 좌석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중앙 도서관은 출입문 통제를 통해 발열체크와 출입자 통제를 진행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마다 안내문을 설치했다.

  운영을 중단했던 학생 식당(이하 학식)은 교내 구성원의 요청을 받아 지난 3월 30일부터 교직원 식사를 제공했다. 이후 1층 학생식당, 3층 교직원식당을 운영하려했으나 전체적인 식수인원의 감소로 현재는 학식 1층에서 학생식당, 교직원식당 메뉴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10 사이에 제공되던 천원의 아침도 지난달 6일부로 운영을 시작했다. 학식은 밑반찬 배식, 일렬 식사할 권고 등을 통해 생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북 카페, 11호관커피 등의 교내 임대매장과 동아리방이 위치한 13호관, 31호관은 현재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4일부터 통학버스 역시 운행을 시작했다. 한편 아산스포츠센터는 30일까지 휴관이 연장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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