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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처, 해외 유학생 안식처 역할 톡톡히
작성자 윤** 작성일 2020-07-12 조회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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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관(43호관) 203호에 위치한 국제교류처는 해외 유학생에게 문화 적응 및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교류처분들이 주말에도 출근해서 계속 도와줬어요

  웬링짜(한국어문학·4) 베트남 유학생이 지난 3월부터 유학생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도와준 국제교류처에 감사함을 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이 지연되고 거주, 생활면에서 어려움을 겪자 국제교류처의  빠른 대처가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됐다.

  국제교류처는 지난 2월 유학생들의 입국에 맞춰 격리절차를 진행했다. 울산시와 연계를 통해 대절한 버스와 학교 차량을 이용해 입국한 유학생들을 공항에서부터 학교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유학생들은 국제관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했다. 국제교류처는 외부 접촉을 막기 위해 출입 통제를 철저히 진행했다. 또한 호실별 식사  휴지, 생수  생필품을 제공했다. 박태준 국제교류팀 과장은 “아직까지 캠퍼스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격리 생활을 잘 지켜준 유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초반에는 재외국민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없어 마스크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 중 국제교류처 방문자에게 하루 2장의 마스크와 소독제를 제공했다. 웬링짜 학우는 “당시 국제교류처분들이 대신 마스크도 구매해주는  초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달부터 재외국민도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있어서 다행이 밝혔다.

  1학기 전체가 사이버 강의로 진행되며 불편한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정희(기계자동차공학·3) 중국 유학생은 “교수님들이 사이버 강의를 열심히 해주셔서 수업 이해하기가 쉬웠다”며 “유학생이라고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웬링짜 학우 역시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다 “단지 과제가 너무 많아 조금 힘들다 웃으며 전했다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이 UCLASS  온라인 웹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국제교류처는 평소 유학생들의 일상생활 및 학사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 선배로 이루어진 어드바이저 시스템을 통해 학교 수업부터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을 돕고 있다. 또한 한국어교육센터를 운영해 한국어에 서툰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역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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