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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U로 즐겁게 어학공부 해요"
작성자 정** 작성일 2019-06-05 조회수 531

 

 

  국제교류원 회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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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LaTU 학우들이 기념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준비, 혹은 개인의 글로벌한 꿈을 위해 영어능력은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진다. 그러나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준비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영어회화는 많은 학우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그런 우리 대학교 학우들을 위해, <울산대신문>은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회화 프로그램 ‘LaTU’를 소개한다.



   국제교류원에서 시행중인 ‘LaTU’, ‘Learn and Teach at UOU’의 줄임말이다. 우리 대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친다는 이름에 걸맞게 외국어로 대화하며 회화능력을 향상, 상호간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교환학생은 지도교사인 Tutor, 우리 대학교 학우들은 교습을 받는 학생인 Tutee가 돼 조를 구성한다. 각 조는 주 3시간 수업을 이수해야 되며, 정해진 수업일정 없이 시간을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수업이라 해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거나 문제를 푸는 일반적인 형태는 아니다. 낮밤이나 공휴일, 주말에 관계없이 활동시간은 자유로우며 함께 영화를 보거나, 카페에서 수다를 떨어도 된다. Tutor와 해당 언어로 대화하며 진행되는 모든 활동은 수업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실제 2019학년도 1학기 LaTU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주희(영어영문학?3) 학우는 직접 나가서 하는 활동을 많이 하게 됐다. 교환학생으로 온 Tutor에게 진정한 울산투어를 함께하자! 라는 취지에서 문수산 등반, 태화강 마라톤 대회, 벚꽃축제 등을 함께했고 앞으로도 울산으로 온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행복한 추억 만들어가고 싶다며 다양한 LaTU 활동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안 학우는 “‘책으로 배운 표현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까?’, ‘막상 외국인과 대화할 때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을 하던 중, LaTU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LaTU를 통해 회화에 자신감을 얻어 큰 도움이 됐고 어문계열 학우들은 꼭 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현재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구성돼 있다. 수업인원은 조마다 외국인 학생 1, 우리 대학교 학우 3~5명이며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조는 미리 구성해 지원해야 하며 개별 지원은 불가능하다. 조는 외국어 성적 40%, 누계 평점 40%, 지원동기 및 학습계획 20%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영어 지원자의 경우 토익 600점 이상, 혹은 토익스피킹 5급 이상 이나 그와 상응하는 공인 성적이 필수로 요구된다. 공인어학성적은 필수는 아니지만 미제출시 외국어 성적 평가 40%0점 처리 된다. 조 전체의 점수를 평균 환산하며 개인합격은 없다.



   한편 2019학년도 1학기 LaTU 수업일정은 34일부터 62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됐다. 2학기 때도 프로그램은 진행되며 방학 중 안내가 뜨고 모집은 2학기 초에 진행 될 예정이다. 안내 및 지원서류 등은 UWINS 국제교류 관련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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