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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는 대동제 ” …풍성한 이색 테마로 추진
작성자 이** 작성일 2018-09-04 조회수 1252

 

 

오늘 18일부터 3일간 개최

 

주류판매 없는 첫 대동제

 

워터 페스티벌. 코스튬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 한창

 

 

가장 아름다운 연도에 꽃처럼 아름다운 지금의 나이, 현재를 즐기자이번 대동제 연화제의 슬로건이다. 연화제는 이번 달 18일부터 3일간 합시다총학생회(이하 총학) 주관 아래 개최된다.

   

 

올해는 교내 술 판매 금지법으로 인해 최초로 무알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대신문>이 지난달 16일 술 있는 대동제와 술 없는 대동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7면 햄릿의 선택 참조) 120명의 학우 중 100명의 학생이 술 있는 대동제를 선택했다. 이러한 반응에 부총학생회장 정해성 (글로벌 경영학·4) 학우는 주류판매를 대체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학우들이 앞선 축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앞서 술 없는 축제를 진행한 대학교들은 주류판매를 대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산대학교는 주촌의 성격을 바꿔 음식만을 파는 야시장으로 꾸몄다. 중앙대학교는 교내 인권복지위원회의 ‘Light your right’ 부스를 통해 일상 혐오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학교는 계명 가왕’, ‘춤 신 춤 왕’, ‘도플갱어 찾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기획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우리 대학교 축제는 매일 다른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화제는 운동장과 중앙잔디밭을 중심으로 활용한다.

축제의 서막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 테마로 연다. 중앙잔디밭은 에어침대, 소파, 야외사진관 등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지고 학우들을 위한 강연도 열린다. 다음날은 무더위의 끝자락을 날릴 워터페스티벌 테마가 기다린다. 수영장을 설치해 학우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마지막 날에는 지난해 청춘제에서 인기를 끈 좀비런이 연화제에서 부활한다. 무서운 분위기 연출과 분장으로 학우들에게 여운을 남겼던 좀비런이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많은 학우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9호관 이마트24에서는 18일부터 20일 오후 11시까지 랜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생식당에서는  한정메뉴 할인행사 및 학생식당 만족도 조사 후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시로 동아리 개별부스 및 각종 먹거리 장터가 운영될 뿐만 아니라 학우들을 위한 취업과 정신건강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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