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울산대미디어
본문바로가기
ender

뉴스미디어

뉴스미디어

관정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생 선발
작성자 편** 작성일 2018-06-27 조회수 942

관정 이종환재단 대학원생 장학금2.jpg

▲ 오연천  총장이 관정국외유학장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미래 인재가 돼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문성환 씨, 노예찬 씨, 오연천 총장)

 

 

관정 이종환(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 교육재단(冠廷李鍾煥敎育財團)이 우리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과 일본 명문대에 유학하는 석박사과정 2명을 ‘관정국외유학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우리 대학교 기계공학부 석사과정을 마치고 오는 9월 미국 일리노이대학 기계공학전공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노예찬(26) 씨와 화학과를 졸업하고 7월 일본 교토대학 재료화학 과정에 입학하는 문성환(25) 씨이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노 씨에 대해 연간 3,345만 원씩 4년 동안 1억 3,380만 원을, 문 씨에게는 연간 2,676만 원씩 2년 동안 5,352만 원을 지원한다.


관정 이종환재단 대학원생 장학금1.jpg

 


이번 해외유학 장학생 선정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지방사립대인 우리 대학교 학생이 민간교육재단에서 해외유학생으로 선발되는 것은 전례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연천 총장은 “앞으로 울산대는 학문을 계속할 학생들에게 해외유학을 장려하여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지금까지 우리 대학교 학부생 32명을 관정 장학생으로 선발해 5억 5,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리 대학교 학우를 해외유학생으로 선발하며 우리 대학교에 대한 장학금 지원 규모는 7억 4,000여 만 원으로 늘었다.


오연천 총장은 27일 이들 장학생을 만나 관정 장학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학문에 전념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정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은 평소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야 인류의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선진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그 실천으로 지난 2000년 사재 10억 원으로 교육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8,000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큰 장학재단을 일구었다.


편집부 uounews@naver.com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