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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완공 'High-end' 친환경 기숙사 환경과 복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18-06-07 조회수 616

 

우리 대학교에 ‘High-End 친환경 기숙사(이하 신축 기숙사)’가 지어진다. ‘High-End 친환경 기숙사는 국내 대학 중 가장 최신 시설을 갖춘 기숙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기숙사는 지난 426일 기공식을 가졌으며 내년 8월 준공예정이다.

 

 

이 신축 기숙사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방 대학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170억 원을 기부함으로써 이뤄졌다. 우리 대학교도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교비 45억 원을 보태어 친환경 시설로 기숙사를 건립한다.

 

 

신축 기숙사에는 완공 이후 관리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사용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이라는 친환경 에너지가 도입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 외에도 냉난방 설비를 공용부 전기와 가스 에너지 두 종류로 운영해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함으로써 화석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게 된다. 빗물을 재활용해 조경 용수로 사용하는 등 수자원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신축 기숙사는 총 14층 높이로 지상 1층과 2층에는 식당, 카페 및 장애인 학우들을 위한 화장실이 들어선다. 3층부터 14층까지는 254개의 사생실과 휴게실, 세탁실 등으로 꾸며진다. 일반실(2인실) 250실과 장애인 학우실(1인실)로 구성돼 총 504명의 학우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기숙사 수용인원은 2019명에서 2613명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실은 장애인 학우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3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들어서며 휠체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및 너비 역시 충분히 고려해 지어진다. 장애인 학우들을 위한 화장실은 접근성이 편리한 1층에 위치하며 장애인 학우실 내부에는 개별 화장실이 설치된다.

 

 

오연천 총장은 지난 426일 열린 기공식에서 신축 기숙사가 학생들이 정상영 명예회장님의 기부 뜻과 평생 기업가 활동을 통해 실천하신 개척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선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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