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45회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축하하는 학우들의 모습. 

매서운 한파가 잦아든 오전 10시 30분경 우리 대학교 정문은 학위수여식을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였다. 제45회 학위수여식이 열린 체육관과 잔디밭은 졸업자들로 인해 인산인해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사 2346명, 석사 481명, 박사 89명 등 총 2916명의 졸업자를 배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연천 총장은 “인간존중과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다면 사회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자신의 성장과 함께 공동체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남겼다.

우리 대학교 출신 전혜경(법학·97학번) 변호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젊음을 무기로 자신감을 가져라”며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축사를 전달했다.

졸업자 전용호(국제관계학·4) 학우는 “대학 졸업이 먼 미래 같았는데 막상 졸업하니 기분이 이상하다”며 “서울로 취직을 했는데 이 일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졸업자 민재윤(건설환경공학·4) 학우는 “학교에서 쌓은 추억이 적은 것 같아 아쉽다”며 “현재 외국에 있는 건강한 문화를 우리나라에 가져오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더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제45회 학위수여식 속 순간들 

#대세는_인간_화환

#졸업식은_눕방이지

#자체제작_포토존

#친구들과_함께

#날아오르라_학사모여 

우리 대학교 제 45회 학위수여식 수상자 명단

□이사장상= ▲윤슬빈(전기전자공학전공)

□총장상= ▲여유리(스페인·중남미학전공) ▲김혜림(행정학전공) ▲김준현(경영정보학전공) ▲권준혁(수학전공) ▲박나은(아동가정복지학전공) ▲고행관(실내공간디자인학전공) ▲김태영(섬유디자인학전공) ▲김동영(의학전공)

□시장상= ▲김병석(국어국문학전공)

□시의장상= ▲이준영(글로벌경영학전공)

□총동문회장상= ▲공경원(물리학전공)

이예지 기자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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