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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없고 깨끗한 더불:유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16-12-23 조회수 290

 

2017학년도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더 불:총학생회장 김송식(전기전자공학·4) 학 우와 부총학생회장 김병석(국어국문·3) 학우를 만났다. 울산대학교의 U와 학우를 의미하는 U가 합쳐진 더불:로 학우와 총학생회가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이다. 그들은 비밀 없는 총 학생회를 강조하며 깨끗한 총학생회의 출발선 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더불:유 총학생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선거 운동 당시 비밀 없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외쳤다.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깨끗한 총학생 회를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 전부터 학우들의 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많이 했 는데 모션만 취하는 게 아니라 정말 보여드리겠 다. 또 큰 예산이 드는 공약이 아니라 저희가 움 직이면 할 수 있는 일이다. 학우들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다.

어떻게 깨끗한 총학생회를 보여줄 것인가.

총학생회비 사용 내역 공개학생회 부정 청 탁 금지 세칙 개정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총 학생회비 사용 내역 공개 같은 경우 이전에 해 오지 않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더불:유 가 첫 단추를 끼우겠다. 많은 학우는 총학생회 비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사용 내역은 총학생회실을 찾아오면 보여주겠다라 고 하면 누가 오겠냐. 학우를 모아서 발표하거 나 SNS에 올리고 자보를 붙이겠다.

학생회 부정 청탁 금지 세칙 개정은 총학생회 칙을 먼저 개정해 모범을 보일 것이다. 총학생 회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학우들이 관심을 가지 고 단대에서도 단대 세칙을 개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통을 공약의 한 분야로 했다. 소통에 큰 비중을 두 고 있는 이유는?

선거 운동 때 많은 학우를 만나봤는데 총학생회에 관심이 없는 학우들도 많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학우들이 총학생회에 관심을 두게 하 면서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 다 총학생회 플러스 친구라는 아이디어를 고안 했다. 이는 옐로 아이디를 무료로 개설할 수 있고 매월 만 건의 무료 메시지를 준다. 학우들에 게 매월 공지해 소통하려고 한다. 상호 소통도 가능하여 학우들과 소통하기에 적합하다 생각 한다. 또한 공약 이행률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했던 말의 책임을 지며 학우들과 소통하겠다.

공약 중 중도 휴학 시 국립대 수준으로 등록금 일부 유예를 추진은 현실 가능성이 있나?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학교에서 도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그래서 공약을 준비 할 때부터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 국립대, 사립 대 모두 조사한 결과 우리 대학교와 똑같은 규정을 가진 학교도 있었지만 1/2인 학교도 많았다. 소비자 보호법이 개정되면서 헬스장에서도 반환받을 수 있다. 대외적인 자료를 수집해 학 교 측에 요구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는 어떻게 이행할 예정인가. ‘수업계획서 1 주일 전 미리 공지는 현실 가능한 것인가.

도서관 자리 관리는 클리커를 보면서 빈자리 인데 사람이 앉아있는지 아닌지 불시검문을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수업계획서는 시간표를 짤 때 가장 중요한 건데 미리 올라오지 않아 많은 학우가 불편을 겪고 있다.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단대별 대표 교수님들을 찾아뵙고 부탁을 드릴 것이다. 동아리 창설 간소화신입생 중앙동아리 가입 방해 행위 금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유는 학우들의 자유를 가로막는 것들을 해소하고 싶어서다. 신입생 중앙동아리 가입 방해 행위 금지를 위해 단과대 회장들과 협의를 할 계획이고 이것이 군기 문화를 해소하는 첫 발걸음이 되면 좋겠다.

시설 보수 부분 공약이 적다는 지적도 있다.

기존의 복지처에서 하려고 하는 것과 이전 총 학이 하지 못했던 시설 보수 공약을 이행할 것 이다. 돈으로 하는 공약보다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나 관심을 위주로 공약을 짰다. 필요한 시 설 보수는 당연히 건의하고 고칠 것이다.

취업 분야는 어떻게 실현할 예정인가. 취업계 인정이 되는데 여기서 어떻게 더 이행할 것인가.

우선 직무 적성 검사 시험 버스 지원은 많은 학 우가 준비하는 SSAT는 몇 년째 버스 지원해주 고 있지만 HMAT와 같이 다른 회사의 시험도 버스 지원을 계획 중이다. 2014년 이후 중단된 삼성그룹 채용설명회를 다시 개최는 학우들이 삼성 채용설명회를 위해 부산이나 대구까지 가 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공약에 넣었다. 다시 요청하고 서신을 보내는 등 우리 학교 에서 다시 채용설명회가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 이다. 취업계를 인정해주는 것은 교수님의 재량 이다. 그래서 교수협의회분들과 직접 만나서 양 해를 부탁드릴 예정이다.

문화 분야의 신선한 공약은 왜 계획하게 됐나.

더 즐거운 울산대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 타 대학에서는 공개방송을 많이 진행하면서 학우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울산에는 뒤란이라는 방송을 울산대에서 개최하려고 생각 중이다. 또 농활 같은 경우도 동아대의 사례를 보고 서포터즈하는 형식으로 스펙으로 만들 것이다. 현재 졸업앨범은 참여가 저조하다. 졸업앨범을 찍는 것은 돈이 드는 것이 아니다. 앨범을 사는 것도 자율적인 것이다. 졸업앨범을 통해 학교생활의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복지 분야는 어떻게 제공할 예정인가.

흡연 부스가 아닌 재떨이와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이유는 흡연 부스 가격이 굉장히 비싸고 모든 흡연구역에 공간적 제약으로 설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재떨이를 놔두는 것이 사소하지 만 현실적인 부분인 것 같다. 기숙사 관련 공약 은 일단 누구나 입사지원서를 쓸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북구 통학 시간이나 양산 통학 시간이 비슷하지만 북구에 사는 학우들은 기숙사에 지원할 수 없어 많이 불편해했다. 이런 학우들도 기숙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이 런 개정이 효과가 없을 수 있지만 나중에 새로 운 기숙사가 설립되면 빛을 발할 것이다. 또 이 번 해의 지진과 태풍 때 학교와 총학이 제대로 대처를 못 한 것 같다. 만일 다음 해에도 이런 자연재해가 일어난다면 직접 학교 측과 논의하여 학우들의 안전을 보장할 예정이다.

이채영 기자 codud2ek@mail.ul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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