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선거, 5년 만에 경선 시행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6-11-14 | 조회수 |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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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구 및 단과대학 선거 일정표
단과 대학 및 중앙기구 선거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총학생회 선거는 5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우리 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단과 대학 및 중앙기구의 선거 기간을 공고했다. 이목이 집중되는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는 30일 열린다. 예년 선거와 다른 점은 경선으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총학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는 것은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공과 대학 회장을 지낸 이동희 정후보(조선해양공학부•4)와 새 얼굴 김송식 정후보(전기공학부•4)가 회장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두 후보 모두 출사표를 통해 소통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동희 후보는 “시국선언과 같은 상황에서 이전 총학생회가 보인 미흡한 학우 의견 수렴에 문제점을 느꼈다”며 모든 회의록을 공개하며 학우들과 소통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송식 후보는 “일반 학생 출신 후보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일반 학우들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게끔 초석을 다지고 싶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우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울산대신문은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칙 제22조’에 따라 총학생회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 및 공청회를 선거 전에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권자의 정확한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주관기관과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와 경영 대학 선거에서도 경선이 진행돼 치열한 선거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총여학생회는 유일하게 12월에 투표를 진행 한다. 3일까지 후보자등록 기간이었으나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23일까지 후보자등록 마감 기한을 미뤘다. 총여학생회는 다음달 6일 선거를 치른다.
이예지 기자 cjvj321@mail.ulsan.ac.kr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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