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릴 피서지를 찾아라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6-06-06 | 조회수 |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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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는 선암 호수 공원 내 피크닉장과 문수 축구경기장 호반광장(아래)
모기와 열대야에 잠 못 드는 밤, 에어컨을 틀자니 냉방비가 폭탄이고 안 틀자니 불쾌지수가 폭탄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하려 피서를 간다. <울산대신문>이 발로 뛰며 찾아온 ‘나만 알고 싶은 피서지’ 두 곳을 우리 대학교 학우들에게 소개한다.
1. 자연과의 물아일체 - 선암 호수 공원 내 피크닉장 ■접근성 ★★☆☆☆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들에겐 교통편이 취약한 곳이다. 버스 이용 시 환승을 해야 하고 택시 이용 시 평균 만 원 정도의 요금이 든다. ■시설 ★★★☆☆ 전체적으로 공원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해당 피크닉장 안에는 독서를 즐길 숲 속 도서관도 있다. 꽤 넓은 잔디밭이 있지만, 쓰레기통 개수와 파라솔 개수가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 ■주변 환경 ★★★★★ 피크닉장 안 취사 금지와 음주 자제가 규칙이다. 주변 자연이 깨끗하게 보존된다는 점에서 환경 부문 1위로 낙찰했다. ■기타 의견 선암 호수 공원 내에 피크닉장을 제외하고도 1인 성당·교회, 장미 터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솔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 선암 호수 공원에는 불꽃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주최하니 정보를 미리 알아 가면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2. 스포츠엔 치맥이지 - 문수 축구 경기장 호반 광장 ■접근성 ★★★★☆ 울산대 정문에서 옥현 주공 아파트 쪽으로 15분가량 걸어가면 호반 광장 산책로 입구가 보인다. 다른 것보다 걷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시설 ★★★★★ 호반 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 오리배 체험장 등은 힐링 여가지로 훌륭하다. 공중 화장실과 매점 등의 편의시설과 주변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은 이 장소를 매력적인 장소로 만든다. ■주변 환경 ★★★☆☆ 축구 경기에 따라 환경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광장의 규모에 비하면 쓰레기통 개수가 적으니 혹시나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고 싶다면 개인 쓰레기봉투를 꼭 지참하는 것이 좋다. ■기타 의견 문수 축구 경기장을 비롯해 실탄 사격장, 야구장, 수영장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장들이 있다. 그 곳에서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긴 후 호반 광장을 쉼터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예지 수습기자 cjvj321@mail.ulsan.ac.kr <저작권자 © 울산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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