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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이야기] 자동차 덕후
작성자 이** 작성일 2016-03-04 조회수 675

자동차 덕후 이지은(경영학·2) 학우와의 대화

Q.자신의 취미를 자랑해주세요.

A.저는 자동차 덕후 이지은 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고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재밌더라고요.

Q.여자 분인데 정말 특이하네요. 이런 소리 자주 듣죠?

A.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다들 신기하다거나 여자애가 차에 관심이 많네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 것 같아요.

Q.하루에 얼마나 차에 관심을 두는 것 같아요?

A.남들이 페이스북하는 만큼 보는 것 같아요. 아직 차가 없어서 돈은 안 들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해요. 네이버에 ·테크라는 주제가 있는데 매일 오늘의 자동차를 찾아봐요. 모터트렌드나 탑기어 같은 자동차 잡지도 가끔 있으면 봐요.

Q.언제부터 차에 관심이 생긴 것 같아요?

A.초등학생 때부터 인 것 같은데요. 계기는 딱히 없고 그냥 자나가는 차들이 알록달록하고 동물처럼 생겨서 그런지 예뻐 보였어요.

Q.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남자를 만나는 건 어때요?

A.진짜 좋을 것 같아요. 맨날 자동차 얘기하고 같이 모터쇼도 보러가고 진짜 좋은데요?

Q.자신이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A.아니라고는 말 못 하겠어요. 워낙 남자들의 소유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여자애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이 평범한 거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하지만 딱히 남한테 피해를 주는 일도 아니고 제 일상생활에 지장도 안줘서 괜찮아요.

Q.앞으로도 계속 자동차를 좋아해 줄 거죠?

A.당연하죠. 시간이랑 기회만 있으면 정보습득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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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기자 codud2ek@mail.ul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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