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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학생회장에 이동준 학우 당선
작성자 김** 작성일 2015-11-26 조회수 1629

이동준(법학과·3), 하원규(경영학·3) 학우가 2016학년도 총학생회를 이끌게 됐다.

 

25일부터 진행된 총학생회 선거에서 '베테랑' 선본의 이동준, 하원규 학우가 각각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베테랑' 선본은 유권자 11,416명 중 40%인 4,576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동준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총학생회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며 "슬로건과 같이 학우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베테랑' 총학생회는 공과대학 학우가 없는 선본으로 주목을 받았다. 총학생회장이 공과대학 학우가 아니었던 경우는 2010년 '리스타트' 선본 이후 5년만이다.


한편 투표율의 하락세는 총학생회 선거에서도 두드러졌다. '베테랑' 선본은 디자인·건축융합대학과 의과대학의 기표함을 개봉하기 전까지 48%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최악의 경우 당선 무효의 가능성도 점쳐졌다. 그러나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이 7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단과대학은 33.36%의 투표율을 보인 인문대학이었다. 인문대학은 유권자(1325명)가 공과대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단과대학이다. 그러나 투표자 수는 인문대학 유권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의과대학(677명)에 11표 많은 것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영 기자 witesecons@mail.ul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