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선택에 있어서 창업도 하나의 길"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5-10-13 | 조회수 | 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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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 산학협력리더스홀(5호관)이 창조경제혁신센터로 바뀌었다. 우리 대학교 산학협력리더스홀(5호관)이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예비창업자와 벤처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센터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거점을 통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창조경제는 고부가가치의 개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해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어내는 선도형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에 광역자치단체별로 총 17개의 센터가 있다. 각 센터에는 지역별 지원 대기업이 있으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현대중공업이 인력, 사업, 기술 등의 지원을 돕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본목적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다. 공모전, 경진대회를 진행하거나 학우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갖고 찾아오는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난 7월에는 미래부에서 하는 창업경진대회가 있었다. 지역별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중 우수 팀을 선발해 본선에 진출한다. 이렇게 135건 정도의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센터로 직접 찾아와 발굴된 아이디어가 115건 정도이다. 이렇게 채택된 아이디어는 전문가멘토링을 통한 가다듬기 작업을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심사를 거쳐서 11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기업화시켜주었고, 그 기업들을 8월초에 가족기업으로 선정했다. 그 이후 가족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들을 하고 있다. 디자인 지원, 시제품제작지원, 정부사업연계 등 기업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들을 제공해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조선해양플랜트, 첨단의료자동화, 지역특화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대표적인 특화 산업 분야로 내놓고 있다. 이 세 가지 산업의 프로그램 중 학우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3D Printing Day가 있다. 이는 3D 프린팅 교육, 활용방안, 조작 및 출력까지 학우들이 신기술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에는 아이디어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창의, 창업, 창조와 관련된 시제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 등 다양한 장비들을 지원해준다. 새로 리모델링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컨퍼런스룸, 회의실, 멘토링공간, 컨설팅공간 등을 예약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리 대학교뿐만 아니라 울산시 안에 있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곳이 대학교인 만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대학교 안에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박주철 센터장은 “앞으로 우수한 창업교육 강사들도 초빙하여 질적으로 높은 교육을 하고, 서울의 창조경제 타운과 연계해 멘토링 등을 통해 질 높은 창업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창의성 교육, 메이크스(Makes)교육 등 창업을 위해 특화된 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학우들의 진로선택에 있어서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이라는 대안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주었으면 좋겠다”며 “ 창업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센터에서 다양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해주니 많이 방문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comtoggi@mail.ulsan.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