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PC방 가격 동일해 학우들 불만 | |||||||||||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15-10-12 | 조회수 | 18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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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 주변 PC방 가격표 지난 3월 우리 대학교 주변 PC방 가격은 매우 다양했다. 신입생 이벤트를 하여 시간당 가격이 500원에서 700원으로 가격인하 이벤트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4월 이벤트가 종료되고 거의 모든 PC방의 가격이 회원 1,200원 비회원 1,400으로 똑같아 졌다. 학교에서부터의 거리와 PC방 성능과 PC방 시설에 관계없이 모든 PC방에 똑같은 가격이 형성 돼 많은 학우가 불만을 가졌다. 이 가격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뀌지 않고 있다. 울산대 후문 한 PC방의 경우 연 초 타 PC방과 마찬가지로 시간당 500원의 이벤트를 진행하였지만 타 PC방이 가격을 올린 5월 같이 비회원 1,400원 회원 1,2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하성민(사회과학부·1)학우는 “갑자기 가격이 2배넘게 올라 많이 당황했다” 며 “우리 동네랑 다르게 대학가 PC방 가격은 다 똑같고 동네에 비해 비싸 많은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신문>이 직접 조사해본 결과 우리학교 대학가 16곳중 15곳이 시간당 회원 1,200원 비회원 1,400원으로 가격이 동일했다. 5시간과 10시간 정액제도 5,500원 10,000원으로 동일했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삼산동 아파트 단지 주변을 조사해본결과 가격도 시간당 1,000원, 900원, 800원으로 저렴했고 대학가 근처와 다르게 가격대도 매우 다양했다. 또 타 지역 대학가를 알아본 결과 부산 B대학 근처 PC방 역시 시간당 1,200원 내외로 우리학교와 가격면에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우리학교 처럼 모든 곳이 다 동일하진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관계자는 “담합이 성립할때는 자영업자들이 담합을 하자고 회의한 사진이나 서류같은 직접적인 증거가 있어야 한다” 며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물가 상승, 건물 세 상승의 이유가 있을 수 있어 단순히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담합이 성립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ns3150@mail.ul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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