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같이 놀아요...날고,오르고,타고 | |||||
작성자 | 장** | 작성일 | 2015-09-02 | 조회수 | 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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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축구, 야구, 수영, 배드민턴 이런 스포츠 말고 색다른 스포츠는 없을까” 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거나, 전신을 움직여 땀을 내는 운동을 원한다거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움직이고 싶었다면 여기에 주목해 보자. ◇ 패러글라이딩
“하늘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멋있다. 죽기 전에 한 번쯤 해보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우리 대학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블랙호크 회장 강경도(IT융합전공·1)학우는 패러글라이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하늘에 떠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패러글라이딩은 그 생각을 실현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강하는 레포츠이다. 산에 올라가서 패러글라이딩 장비인 기체를 매고 달리면 하늘에 뜬다. 1인 비행을 하는 블랙호크 동아리에서는 이륙, 비행, 착륙 연습을 한다. 하늘에 뜬다는 것이 위험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므로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울산에서 2인승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을 즐길 수도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
“전신을 움직이고 땀내서 운동하고 싶다면 스포츠 클라이밍을 권하고 싶다” 정인준(경찰학·2)학우는 “쉬워 보이지만 운동량이 많다”며 “5분만 해도 땀범벅이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삼지점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 특징이다. 삼지점이란 양쪽 다리와 한 쪽팔 또는 양쪽 팔과 한쪽 다리로 삼각형 모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삼지점을 유지하며 벽에 붙은 홀드를 잡고 등반하면 되는 것이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인공암벽을 올라가는 리드 클라이밍과 안전벨트 착용 없이 적은 숫자의 홀드를 잡고 등반하는 볼더링이 있다. 필요한 장비는 암벽화, 초크, 안전벨트, 로프 등이 있다. 울산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선암 호수공원, 동구 현대예술관, 남구 라온클라이밍짐이 있다. 평소 스포츠 클라이밍을 연습하는 우리대학교 산악회 회원 정지은(생명과학부·3) 학우는 “클라이밍을 하는 동안 잡생각이 나지 않아 집중력이 좋아졌다”며 “땀을 많이 흘리며 운동을 하게 되니 개운해진다”라고 말했다.
◇스케이트보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스케이트보드를 꼽을 수 있다. 최근 SNS상에 보드를 즐기는 이들을 여럿 볼 수 있다. 혼자서 동영상을 보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영상을 보며 기술을 익혀가고 있다. 처음엔 어렵지만 실력을 키워서 계속 연습하고 싶다”라고 박정덕(첨단소재공학·3) 학우는 말했다. 기본적으로 멈추기, 앞으로 나아가기, 방향 전환 동작을 연습한 뒤 푸쉬오프, 틱택 등의 동작을 연습할 수 있다. 보드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기본적인 앞뒤가 휘어져 있는 스탠더드 보드, 크기가 조금 작고 휴대하기 편한 크루저 보드, 빠른 속도를 내기 좋은 롱보드가 있다. 크루저 보드는 자기 마음대로 꾸밀 수 있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인기가 있다. 보드에 자기 개성을 표현하기도 쉽다. 우여준(기계자동차공학·1) 학우는 “내가 가진 보드는 프린팅이 예뻐서 사게 됐다. 학기 중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이동할 때 타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스케이트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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