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 광주 U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5-09-02 | 조회수 | 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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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브로 스튜디오에서는 실시간으로 대학생들이 방송을 제작하며 송출까지 한다. “얼른 학교로 돌아가서 후배들에게 유니브로에서 배운 것들을 알려주고 싶어요.” 우리 대학교 교육방송국(UEBS) 학우들이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대학생 미디어 유니브로 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니브로(Uni-Bro)는 대학(University)과 형제들(Brothers)의 합성어다. 유니브로에는 우리 대학교를 포함해 호남대, 이화여대, 한양대, 전남대 등 5개 국내 대학과 미국 유타대, 중국 산동관리대 등 2개의 해외대학이 참여했다. 대학생 기자들이 U대회 영상, 광주문화소개, 각국 홍보영상, 세계대학소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취재했다. 실시간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유하는 '대학생 온라인 방송국'이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교육방송국(UEBS)의 홍수지(글로벌경영학·3)국장을 포함한 5명의 학우들이 각각 유니브로의 보도팀, 편성팀, 스튜디오운영팀에서 활약했다. 정철 주간은 “유니브로에서 UEBS의 활약이 대단했다”며 “특히 홍수지 국장의 ‘문화가 수지맞은 날’이라는 프로그램은 가장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라고 밝혔다. 문화가 수지맞은 날’은 30분 내외의 영상으로 광주U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에게 FISU Gala, 김치타운, 대인야시장 등 광주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홍수지(글로벌경영학·3) 국장은 가장 인상 깊었던 취재로 김치타운을 꼽으며 “동치미슬러시, 김치쿠키 등 다양한 김치상품을 접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브로는 특종만 취재하려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관심이 적더라도 꼭 필요한 방송을 지향하는 미디어다”라며 “기성방송을 흉내 내는 것보다는 대학 방송만이 할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승형(전기공학·2) 국원은 “유니브로에서 한국어 뉴스를 영문으로 번역하는 영상 자막 작업을 맡았다”며 “영상을 제작한 직후 송출해야 했기 때문에 신속성과 꼼꼼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상 깊었던 작업으로 “아이티의 태권도 선수에 대한 자막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지진으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동네 태권도장에서 실력을 길렀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유니브로의 활약은 언론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U대회 차기 개최지인 타이베이 시 쩌우리방(周麗芳) 부시장은 유니브로를 2017 타이베이 U대회에 초청했다. 그는 유니브로팀이 직접 대만을 방문해 대만 학생들과 협력하여 U대회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철 주간은 “호남대학교에는 미디어4사가 통합되어있는 통합뉴스센터가 있다”며“유니브로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호남대 통합뉴스센터에서 계속 활성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교육방송국 홍수지(글로벌경영·3) 국장이 프로그램 ‘수지맞은 날’에서 FISU Gala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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