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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도서관 구조 보강공사 이달 말까지 통제
작성자 박** 작성일 2015-09-02 조회수 1050

  ▲아산도서관 본관에 공사가 진행돼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아산도서관 본관에 구조 보강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난 이후에도 내부 정리에 시일이 걸려 이번 달 말까지 본관 출입이 통제되며 자료 대출과 1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을 예정이다. 아산도서관 본관은 1991년 건립됐으며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사는 두 차례 실시한 안전 진단 검사 결과에서 구조 보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보강공사가 필요한 부분이 여러 층에 분포돼있어 소음이나 분진 피해 우려가 있어 공사 기간 동안 도서관을 전면 휴관한다. 시설관리팀 이상훈 대리는 "신중한 공사 진행을 위해 두 업체에서 검사를 받고, 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기존 건물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보강을 하는 것일 뿐 안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구조보강공사는 건물의 뼈대를 보강하는 공사이기에 겉으로 보이는 도서관 내부 배치는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학술정보지원팀의 박창현 차장은 "지난 7월 보존자료실로 전환된 2열람실이 공사 후에 용도가 다시 변경될지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해 열람실과 같은 도서관 시설 이용이 달라지는 점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시설관리팀은 "이번 구조보강공사가 차후에 진행될 리모델링과 같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달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점을 학생들이 양해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oobin14@mail.ul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