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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루려는 한 여자의 귀여운 유혹
작성자 박** 작성일 2014-03-17 조회수 3080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 출연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대로(정태원 분), 강태범(홍성민 분), 김준희(홍바다 분), 차명석(최단우 분).

C&A(Culture&Art)  -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

<편집자 주>

이 고정란은 학우들이 울산에서 즐길 수 있는 연극, 뮤지컬, 전시회 등을 기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자 한다. 첫 번째 순서로 연극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어떤 내용인가요?

여자 주인공인 김준희(홍바다 분)가 자신이 좋아하는 차명석(최단우 분)에게 고백하기 위해 연애 조작단 스틸하트에 의뢰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연극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인가요?

선주 : 딱 한 장면만을 뽑기는 힘들다. 엉뚱하고 털털한 매력을 가진 김준희와 까불고 말 많은 고대로 콤비가 보여 줬던 모든 장면이 연극을 다시 보고 싶게끔 만든 재미요소다.

금비 : 아무래도 강태범이 김준희를 위해 인형 탈을 쓰고 차명석에게 이벤트 해 준 장면이 인상 깊었다. 그 덕분에 차명석은 김준희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고 둘 사이가 발전한 점이 보기 좋았다.

 

연극 속 최고의 명대사를 꼽는다면?

선주 : 극 중 강태범이 김준희에게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거야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이 멜로, 로맨스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를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진정한 사랑이 이상적으로 그려져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가슴으로 하는 사랑도 있지만 머리로 하는 계산적 사랑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씁쓸한 사랑을 콕 집어주는 대사가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는다.

금비 : 강태범이 망설이는 김준희에게 하는 말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는 사라진다가 명대사인 것 같다. 꼭 누군가를 사랑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내가 도전할 때 상기시키면 좋은 말인 것 같기 때문이다.

 

연극을 보고나서 느낀 점이 있나요?

선주 : 로맨스장르의 연극을 처음 봐서 기대를 많이 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관람을 했다. 하지만 협소한 세트장에서 눈앞에 바로 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영화와는 아주 달랐다. 이런 연극만의 매력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금비 : 연극을 처음 봤는데 등장인물도 적고 배경도 한정적이었지만 영화만큼 몰입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연기자들과 거리도 가까워서 더 생생했다. ‘그녀를 믿지마세요에이 이렇게 뻔하게 흘러가는거야?’라고 생각하게 만든 후에 최고의 반전을 선사해서 놀라웠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용기를 주는 연극인 것 같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언제, 어디서 관람할 수 있나요?

그녀를 믿지 마세요39일까지 CK아트홀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후 730, 토요일은 4시와 730, 일요일 및 공휴일은 2시와 530분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