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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작성자 편** 작성일 2013-11-03 조회수 2297

 오만과 편견이라는 고전문학 책을 읽었다. 영국의 세익스피어를 이은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이다. 여성이 써서 그런지 상당히 글이 균형이 잡혀있는 느낌이었다, 이것은 역자의 번역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일단은 그 당시 있을 수 있는 남녀 간의 사랑이후 결혼까지로 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을 통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베넷 부인은 딸들을 시집을 보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인이 빙리와 사랑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맺어주려고 노골적으로 행동한다. 물론 둘은 다행히도 사랑하는 사이다. 그리고는 엘리자베스와 콜린스를 이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남자에 대한 분별이 다아시와 위컴에 대한 것만 제외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거절을 한다. 후에 위컴이 리디아와 결혼을 하겠다고 찾아왔을 때 이해할 수 없지만 상당히 환영을 한다. 16살의 리디아는 항상 성급하고 자기 멋 대로이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못하는 구제불능이기 때문에 남자보는 눈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리디아와 위컴은 얼마지나지 않아서 서로 간 냉랭한 관계의 부부생활을 한다. 리디아는 위컴의 겉만보고 속을 볼 줄 몰라서 실패를 했고 위컴은 처음부터 리디아에게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삶이 팍팍해서 저지른 실수의 결과였을 뿐이다.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했다가 거절당한 콜린스는 평범한 여성을 만나서 겉으로만 행복해 보이는 생활을 한다. 콜린스와 그의 부인 모두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각자 콜린스의 경우 결혼이라는 짐을 치우기 위해서 한 것이고 그의 부인은 콜린스로 인한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서 결혼을 한 것이었다. 이러한 불순한 의도로 결혼한 두 커플은 딱히 부럽지 않은 삶을 산다. 반면에 빙리와 제인은 완전히 서로의 영혼까지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가 떨어진 기간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결혼은 상당부분 돌아서 맺어지게 되었는데 다아시에 대한 엘리자베스의 부정적인 편견으로 인하여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해서 몰랐으나 편견이 없어진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에 대한 마음이 확실해졌다. 이 후 이 두 부부는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행복하고 불행한 커플의 경우를 비교해보면 결국은 서로간의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결혼이란 하고 말을 하면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물론 사랑이다. 그러나 사랑만으로 잘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이 소설은 알려준다. 다아시는 1만 파운드를 버는 갑부이고 빙리도 4천 5백만을 버는 준 재벌이다. 따라서 어는 정도 삶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벌고 서로간의 진실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오만과 편견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우리에게 결혼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란 서로의 발전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동업자이며 나의 목숨만큼 소중하게 배우자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