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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팟캐스트 진행자
작성자 권** 작성일 2012-06-25 조회수 5477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선두로 했던 팟캐스트 열풍은 한때 우리 사회를 모두 잠식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후폭풍은 남아 최근 1, 2년 사이 팟캐스트의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신규 생성된 팟캐스트는 194개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고 한다.(아주경제신문 5월 16일)

이러한 팟캐스트의 장점은 ‘쉽게 제작ㆍ배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팟캐스트는 녹음할 수 있는 기기와 약간의 편집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기자가 직접 태블릿PC를 사용해 팟캐스트를 제작, 배포해봤다. 이번 팟캐스트 제작 과정은 ▲팟캐스트의 주제선정 ▲태블릿PC를 사용한 녹음 ▲녹음 파일 편집 ▲인터넷에 업로드라는 네가지 단계로 이뤄졌다.

 

1단계 - 주제선정하기

팟캐스트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어떤 주제로 녹음할 것인가’이다. 주제에 따라 녹음하는 내용과 어떤 사람들과 함께 녹음할 것인지, 그리고 인터넷에 올릴 시 어떤 카테고리로 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팟캐스트를 들을 청취자가 누구인가도 고려해야한다. 기자는 우선 청취자를 우리 대학교의 학우들로 생각하고 주제를 정했다.

그 다음 주제를 선정하는데 있어 고려한 것이 첫 번째,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인가였고 두 번째는 ‘기자가 잘 알고 있는 주제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를 종합해 나온 주제가 ‘학내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일기’와 ‘학내 언론의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방식’ 두 가지였다. 이 주제들을 녹음하기 위해 울산대신문과 울산대방송국, 그리고 교지편집국과 영자신문사가 연계해 각 언론사당 기자 한 명씩 녹음에 참여하도록 했다.

 

2단계 - 녹음하기

지난 1일, 신학생회관 414호에서 오후 4시부터 약 35분 동안 진행된 팟캐스트 녹음에는 기자를 포함해 교육방송국의 강혜림 아나운서부장, 교지편집국 이상욱 기획부장, 영자신문사 박아제 교육부장이 참여했다. 나꼼수와 같은 대형 팟캐스트의 경우 녹음실을 빌려서 녹음을 한다. 하지만 이럴 경우 녹음실 임대비가 만만치 않아 학생신분으로는 어려운 면이 있다. 그래서 기자는 태블릿PC(갤럭시 탭 10.1)를 사용해 녹음했다.

참여한 기자들 모두가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어색한 것도 있었지만 녹음을 진행하면서 점차 그러한 부분은 사라져갔다. 거기에 다과가 곁들여져 마지막에는 훈훈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녹음에 참여한 기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3ㆍ4단계 - 녹음파일 편집하기와 인터넷에 업로드하기

사실 기자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녹음파일을 편집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음악파일을 편집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생각보다 간단히 편집할 수 있었다. 기자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골든웨이브’로 인터넷을 통해 쉽게 다운 받을 수 있다. 편집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팟캐스트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후 해야 할 일이 녹음 파일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일인데 이것도 생각보다는 간단했다.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자는 포딕스(podics.qrobo.com) 이라는 사이트에 녹음 파일을 올린 뒤 그 주소를 다시 아이튠즈에 올리는 형식으로 했다. 팟캐스트 제목은 ‘UOU 기자클럽’으로 올렸다. 아이튠즈에 들어가면 기자가 올린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다.

 

직접 팟캐스트를 만들어본 결과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지는 않았지만 매우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특히 우리 대학교의 경우 ‘스마트캠퍼스’의 일환으로 태블릿PC의 보급이 잘 돼있다. 때문에 이를 이용한다면 매우 손쉽게 팟캐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 학우들도 기자가 밟은 과정들을 참고해 자신만의 1인 미디어를 가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