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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소비가 경제위기의 답이다
작성자 최** 작성일 2012-06-25 조회수 3793

세계는 지금 무한 경쟁사회 속에 자신이 가진 역량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한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으로 넘어간 패권을 되찾기 위해 유럽은 EU라는 유럽정부의 창설과 유로존을 통해 각 국의 화폐를 유로화로 바꾸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런 유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리고 이는 유럽을 넘어 세계 경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국 옛 패권을 찾기는 커녕 다른 나라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입장까지 됐다. 현재 그 중 경제 위기가 가장 심각한 곳은 그리스다. 그리스 제정위기에서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점은 재정 적자가 무척 높다는 것이다. 재정 적자는 자신이 가진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것이다. 이런 소비가 과연 올바른 소비라고 할 수 있을까.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금융위기를 우리나라라고 피해 갈리 만무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IMF사태라는 최악의 경제적 상황을 겪게 됐다. 때문에 금융위기에 전 국민들이 무척 민감하다. 이때도 지금의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가파른 경제성장의 자신감 때문에 걸맞지 않은 소비행태를 행하다 IMF사태라는 결과에 직면했다. 그렇다면 과연 올바른 소비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올바른 소비습관과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사회적 경제센터’에 대해 알아보겠다.

사회적 경제란 호혜와 우애의 인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작동된다는 점에서 무한경쟁과 이윤추구를 근간으로 한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구별된다. 이는 이웃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통해 연대를 이룬다. 이를 통해 살 맛 나는 마을,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새로운 경제운영 방식이 바로 사회적 경제인 것이다. 사회적 경제센터는 2008년 1차 희망소기업 충전식을 시작으로 2009년 사회혁신기업가 아카데미 모집, 2010년 아시아 미래포럼 ‘동아시아 사회적기업의 파트너십’, 2011년 수원시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모집,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성남시) 등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들은 결국 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지역에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파괴된 공동체를 건강하게 되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구조와 방법론을 찾고자 노력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 센터는 호혜와 우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 블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경제 주체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자체, 지역 시민사회와 파트너쉽을 맺고 풀뿌리 사회적 경제 생태계조성을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경제적ㆍ사회적·문화적·심리적인 측면에서 날로 확대되는 다수 국민들의 사회적 배제 현상을 극복하기를 위한다. 그리고 망가진 사회경제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은 중심이 아닌 주변으로 시작돼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사회적 경제 운동을 신천해가고 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그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도 많았다. 필자는 이번 사회혁신 면을 맡으면서 많은 사회혁신 센터를 접했다. 그 사회적인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아닌 사회혁신을 꾀하는 비영리 NGO와 NPO가 그 역할을 맡으면서 국가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고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회혁신 센터가 활발하게 운영 돼서 사회가 더욱 아름답게 약자가 숨을 쉴 수 있게, 강자는 약자를 생각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