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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작성자 성** 작성일 2011-12-05 조회수 3396

직접 부딪히며 문제해결

매년 학생회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소통이다. 1만 4천 명의 학우 모두를 만나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익명으로 의견을 받을 수 있는 총학생회 앱과 도서관에 건의함을 만들어 학우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문제도 해결하겠다. 더불어 학우들이 겪는 불편함을 겪어보며 문제를 해결하겠다. 대표적으로 스쿨버스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회장, 부회장이 나눠서 타면 8일 밖에 안 된다. 직접 타면서 불편한 점, 부족한 점을 직접 들으면서 복지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다.

더불어 설문조사 또한 달마다 실시해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 ▲3월. 1, 2월동안 진행해온 등록금 활동에 있어 만족도 조사 및 학우들이 원하는 복지 의견 수렴 ▲4, 5월. 개강 후 실행되는 이벤트 평가 등 전반적인 활동 평가 ▲6월. 5월의 대동제와 1학기 평가 ▲9월. 방학동안 바뀐 점 평가 ▲10월. 한 해의 총학생회 평가를 할 것이다.

 

등록금 인하의 선례

불필요한 재정을 줄이며 등록금 인하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사회적 분위기는 등록금 인하의 분위기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시간이 지나면 쇠퇴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인하시키는 선례를 만들겠다.

정부에서 말하는 5%보다 높게 인하 시켜야 학우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에 더욱 노력하겠다. 대학교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우리 대학교를 다니는 학우들이 만족하면 그 자체로도 홍보가 될 수 있다. 때문에 학우들에게 예산이 많이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학우들은 예산에 있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예산에 포함되는 항목 하나하나와 불필요한 부분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리고 대학교에서는 학우들을 위해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우들을 위한 편의는 적었다. 이를 협상과정에서 학우들에게 기자회견이나 퍼포먼스를 통해 알려주겠다.

 

인. 사. 경 문화공간 창출

행사위주보다는 혜택을 드리는 총학생회 활동이 중요하다. 행사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예술대학생들은 대동제에 잘 오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학우들은 야간에 버스의 한계 때문에 주촌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 이러한 행사보다 학우들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점이 어떤 것인지를 들어보고 활동할 것이다. 스마트 캠퍼스와 같이 큰 부분도 중요하지만 세세하고 작은 부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대학교는 문화공간이 너무 적다. 최근 인문ㆍ사회ㆍ경영대학(이하 인. 사. 경) 앞이 리모델링 됐다. 리모델링으로 벤치와 화단이 조성됐지만 이를 활용하는 학우들을 자주 보지 못했다. 이를 동아리 연합과 연계해 문화공간을 창출하겠다. 타 대학교를 보면 소극장이 있지만 우리 대학교는 실질적으로 이러한 곳이 적다. 해송홀 등 몇몇에서만 활동하는 동아리를 보며 그들의 재능이 아쉬웠다. 인. 사. 경에서 그들의 공연과 댄스동아리의 게릴라식 공연으로 문화의 공간을 만들겠다. 더불어 우리 대학교 내의 예술대학에 기발한 작품들이 많이 쌓여 있다. 이를 전시해 그들의 재능을 많은 학우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러한 것은 1회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이뤄져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

 

효과적이며 합리적인 장학금 지급

불공정하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많다. 인. 사. 경의 경우 1등을 해도 전액장학금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많은 이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력한 이들에게 그만큼의 대가가 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많은 학우들은 공과대학(이하 공대)의 경우 인. 사. 경에 비해 많은 장학금이 지급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대 교수가 직접 발로 뛰며 연구보고를 하며 많은 지원금을 받아 오는 등의 노력이 있다. 그리고 공과대학 안에서도 일류화를 하는 과와 그렇지 않은 과가 있어 내부적으로도 편차가 있다.

공대는 인. 사. 경에 비해 등록금이 높게 책정돼 있다. 그 이유로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된 실험실습과 관련된 비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 과정에 적용되지 않은 실험실습도 많이 있다. 이렇기에 공대 학우들도 실질적으로 느끼는 등록금 환원율이 적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실험실습비 등을 공개해 학우들의 등록금 및 장학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주겠다.

또한 우리 대학교에는 학우사랑제도, 세가족 장학금 등의 많은 장학금 제도가 있지만 이에 관한 정보가 학우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이유는 명확한 규정집 제시 등도 문제지만 장학금 신청이 많은 곳으로 분산돼 있어 효과적인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과, 분야별로 나눠져 있는 것을 한 곳에 집중해 효과적인 장학금 지급이 되도록 하겠다.

 

안정화된 스마트 캠퍼스

1번 후보가 말했던 ‘개선’과 우리가 말했던 ‘활용’ 이 두 가지를 모두 합쳐 앞으로의 스마트 캠퍼스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아이패드 지급보다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사업비가 들어간다. 현재 스마트 캠퍼스와 관련해 많은 부분이 정리돼지 않아 있다. 학내 뿐 아니라 학외에서 만들어진 앱들을 가져와 학우들에게 편의를 많이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로 발전시키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스마트 캠퍼스가 되면서 만들어진 콘텐츠의 안정화다. 현재 우리 대학교는 아이패드 위주의 콘텐츠가 많기에 갤럭시탭과 같은 타 기기는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이렇듯 아직 많은 부분에서 미흡함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만들어진 콘텐츠를 안정화 시킨 후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콘텐츠도 불안정하면 사용하지 않게 된다.

안정화 이후의 스마트 캠퍼스 사업은 합리적이며 유용함을 중점으로 이뤄질 것이다.

 

기억에 남는 총학생회

총학생회 회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이는 학우들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이 엄청 많기 때문이다. 학우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됐던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학우들에게서 ‘그 회장은 이것만큼은 했다’는 기억에 남는 총학생회 회장이 되고 싶다. 또한 이번 총학생회를 통해 진정 학우들이 원하는 것을 이뤄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