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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찾아라
작성자 장** 작성일 2011-11-10 조회수 585

Q: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우리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청년창업CEO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제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내년에 창업을 하려고 하는데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는지 휴학을 해야 되는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취업을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하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저의 최종적인 꿈은 제가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강연을 하는 것입니다.

 

A: 꿈이 강연을 하는 것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하는 부분에서도 학생의 성향을 보면 틀에 박힌 것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중간에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그 일을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적성에 맞을 수 있습니다. 틀이 있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 규범형의 성향을 가진 사람과 틀보다는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는 예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학생은 후자인 예술형에 가깝습니다.

창업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면 굳이 취업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창업과 관련된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진학의 경우는 조금 후에 결정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는 하지 않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강의를 하려면 그 사람의 부와 경험도 중요하지만 학위 또한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늦더라도 전문적인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경계열의 경우 금융권이나 기업의 경영지원으로 많이 진출하게 됩니다. 학생의 경우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업무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업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경험이 가져올 수 있는 단점보다 장점을 더 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가능한 반복적 업무와 새로운 과제에 적응해야 하는 업무의 선호차이가 그다지 큰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업무의 내용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경영/마케팅 분야의 일이 어울립니다. 경영지원 직군에서의 서류전형에서는 토익보다는 토익 스피킹을 중시합니다. 그리고 스피킹 레벨6 이상이 돼야 서류전형의 지원 자격이 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인턴과 실무경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공모전, 그리고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준비를 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취업캠프를 통해 입사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법 등을 배우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펙보다는 스토리가 중요

휴학을 하시게 될 경우에는 창업뿐 아니라 취업을 위해 스펙 쌓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의 경우 궁극적인 목표가 강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업과 더불어 취업이라는 경험도 필요로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인생의 스토리가 되기에 학교 밖의 경험을 통해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통해서 취업을 준비해도 좋겠습니다.

또한 인터넷의 TED강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강의를 듣고 생각의 창을 넓히는 것이 앞으로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학생 같은 유형의 단점은 잠재력이 있고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정신은 좋지만 계획을 세우는데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는 부분에 계속적인 동기유발을 통해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시대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상담 후에도 질문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고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가고자하는 회사의 정보를 알아 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