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2년차 프레시맨 세미나 | |||||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11-11-10 | 조회수 | 2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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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특성살린 멘토로 자리매김 우리 대학교 1학년생이라면 꼭 듣는 수업이 있다. 바로 프레시맨 세미나이다. 프레시맨 세미나가 시행 된지 어느덧 시행 2년이 지나가고 있다. 프레시맨 세미나는 1학년을 대상으로 신입생이 인생목표의 설정 없이 대학시절을 보내는 것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대학생활의 길잡이를 제공하려는 목표에서 생겨났다. 현재 프레시맨 세미나는 15~20명 정도의 학생을 지도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지도교수의 재량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 프레시맨 세미나에서는 학과 관련 수업을 하거나 공장 견학,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같이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관람하는 등의 여러 분야를 어우르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경식(기계공학부 학부장) 교수는 “학생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며 “사석에서도 교수님들이 프레시맨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프레시맨 세미나, 신입생의 멘토 프레시맨 세미나를 시행하는 학과 중 눈에 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과는 간호학과이다. 간호학과는 특수화된 학과의 특성에 맞춰 프레시맨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자기 탐색과 타인의 탐색을 할 수 있는 애니어그램 테스트 프로그램과 1학년을 대상으로 2,3,4학년이 짝을 지어 멘토가 되는 멘토 프로그램도 프레시맨 세미나에서 이뤄지고 있다. 송은경(간호학) 교수는 “우리 학과는 프레시맨 세미나를 구성할 때 담당 교수들이 모여 학과 전체의 프레시맨 세미나를 구성한다”며 “특성화 된 학과의 특징을 고려해 프레시맨 세미나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1학년 간호학과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홍유진(간호학ㆍ1) 학우는 “학과 관련된 영상을 보거나 간호 진로와 관련된 수업을 듣기도 한다”며 “특히 멘토 프로그램은 선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유대관계도 좋아질 수 있어 좋은 프로그램 같다”고 말했다. 각 학부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반면에 프레시맨 세미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학과도 있다. 김근일 (회계학ㆍ1) 학우는 “우리 학과는 2학기엔 프레시맨 세미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학과에서 아무런 말이 없어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에 회계학과 취재) 이경식 (기계공학부 학부장) 교수는 “프레시맨 세미나를 통해 교수와 학생간의 만남이 중요하다”며 “신입생으로서 흔들릴 수 있는 시기에 선배인 지도교수와 만나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 학생의 미래도, 교수와의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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